이랜드그룹

 

Special Editor : 크리에이터, '잇츠오니'님

안녕하세요! 유튜버 잇츠오니 입니다! 뒷광고는 절대 없는 솔직한 맛집 리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별도의 광고비 없이 제작된 콘텐츠입니다.

 

안녕하세요. 유튜버 잇츠오니 입니다. 저에게 피자몰은 많은 추억이 있는 곳이에요. 고등학교 시절, 시험 끝나는 날이면 언제나 홍대에 있는 피자몰에 갔었거든요. 평일 런치, 12,900원으로 피자와 샐러드 바를 배불리 먹고 같은 건물에서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진짜 행복했었어요. 오늘은 그런 추억에 담긴 피자몰에서 무려 9,990원에 피자 한 판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찾아오게 되었어요.

먹고 나니 저와 같은 20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었는데요! 언제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 솔직 담백하게 리뷰해 드릴게요.

① 친구들 불러서 생색내고 싶을 때 
올댓미트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네요. 피자인데, 식사라기 보단 안주 같은 피자예요. 먹자마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인 *블랑이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약간 기름지고 짭조름한 맛이어서 맥주랑 찰떡인 피자 같아요. 토핑이 엄청 풍성한데, 엣지까지 체다 치즈로 되어있어서 웬만한 3만 원 짜리 피자 못지 않네요. 12,900원에 친구들한테 제대로 생색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피자입니다.

* 블랑 : 크로넨버그 1664 블랑의 줄임말. 프랑스 맥주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 프랑스 대표 맥주 브랜드.

② 알콩달콩한 집데이트 할 땐

트러플 머쉬룸

 

여자친구와 데이트할 때 맛집들을 많이 찾아가곤 하는데요. 당연하게도 데이트가 많아지면 지갑이 얇아지기 일쑤죠. 평소 트러플 향을 좋아하는데, 고급 양식은 가격이 부담되잖아요. 하지만 이 트러플머쉬룸의 가격은 9,900원. 고급스러운 트러플 향이 맛과 분위기 마저 챙겨주는 그런 피자예요. 집에서 비싸지 않은 화이트 와인과 함께 즐긴다면 완벽할 것 같아요.

③ 조금은 색다르게, 하지만 실패없는

치즈 퐁듀 쉬림프

 

치즈 퐁듀 쉬림프를 딱 먹었을 때 머리 속에서 상상하던 완벽한 피자의 맛이 그려지는 피자예요. 고구마와 감자 무스의 부드러운 식감에, 쫄깃한 도우와 탱탱한 새우의 식감까지. 외계인이 "지구에서 가장 맛있는 피자는 맛은 어떤 맛이야?"라고 물으면 이 치즈 퐁듀 쉬림프 피자를 설명해 줄 것 같아요. 저희 할머니가 피자를 절대 안 드시는데, 이 피자는 집에 포장해가서 어린 동생들이랑 할머니한테도 같이 먹어보라고 하고 싶어요. 큰 새우가 8개 올라가는데.. 밖에서 이 정도 음식을 먹으면 못해도 몇 만원은 깨질걸요? 그런데 12,900원이라니. 진짜 적극 추천하고 싶은 피자입니다.

# 피자집이지만 꼭 추천드려요!

매콤떡볶이

 

그리고 제가 하나 더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었던 메뉴는 이 '매콤 떡볶이'인데요! 피자집에서 떡볶이 추천이라니 다소 어색하실 수 있지만, 이 떡볶이 딱 제 취향이었어요. 평소 떡볶이를 정말 좋아하는데 만약 밀키트가 있다면 소스만 따로 사서 먹고 싶을 정도로요. 달달하지만 매콤한 국물에, 쫄깃한 밀가루 떡의 식감까지.. 기본에 충실한 완벽한 떡볶이였어요. 오늘 피자 먹으면서, 약간 느끼하다고 느껴질 때 쉬지 않고 이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었네요. 양도 3인분 가까운데 가격까지 5,990원으로 너무 착했습니다!

최근 하이엔드 오마카세와 같은 고급 맛집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들이 많이 있는데, 사실 저는 그런 이미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친구들끼리 혹은 여자친구와 함께 소소하지만 따뜻하게 웃으면서 먹을 수 있는 음식. 그런 가성비 있는 음식과 맛집을 찾아다니고 리뷰하고 있어요. 그리고 오늘 제가 찾아온 피자몰이 바로 그런 그런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한 동안 비싼 피자 가격에 힘드셨던 분들, 토핑이 부실한 피자에 실망하셨던 분들이라면 피자몰 강추드려요! 다소 어색했던 피자와의 관계에서 다시금 사랑이 피어날 거예요!

피자몰을 이용하는 가장 똑똑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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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몰 가격 기준은 단품 매장 이용 기준입니다. 배달 이용시 플랫폼에 따라 약간의 가격 차이(3,000원 내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