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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노인 인권 증진 기여 대통령 표창 수상

2023년 8월 26일

 


노인의 4고(苦)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빈곤, 질병, 소외감, 무위. 돈이 없어서, 병을 앓고 있어서, 아무도 찾아주는 이가 없어서, 은퇴하고 사회에서 더 이상 아무런 역할도 할 수 없어서.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노인의 23.7%가 건강,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 등의 이유로 인해 자살을 고민했다고 답했죠. 그동안 잘 몰랐던 어르신들의 사실들 또는 진실을 확인하세요.   

  


 




1. 가족에게조차 방치된 노인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노인학대 전체사례 건수는 19,522건으로 2021년 대비 약 0.8% 증가하였습니다. 2018년 이후로 계속 증가 중이죠. 가정 내 학대가 2022년 5,867건(86.2%)로 전체 학대피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났습니다.  

노인학대의 경우 종류도 다양합니다. 정신적, 신체적 학대도 있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방임 학대도 있습니다. 




2. 자살을 고민하는 이유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노인의 23.7%가 건강,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 등의 이유로 인해 자살을 고민했다고 답했다고 말씀 드렸죠. 행복한 노년생활을 기대하며 제 2의 인생을 시작할 생애주기에 놓인 노인에게 4고(苦)는 사회로부터 격리되거나 분리된 채 외롭고 고독하게 살아가게 만드는 괴로움이 됐습니다





3. 단 한 분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사명으로

12년 간 발로 뛰는 이랜드복지재단과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가족에게조차 방치된 노인, 괴로움으로 자살을 고민하는 노인. 소외된 이웃들 중에서도 가장 도움의 손길이 적은 노년층입니다.  

이랜드복지재단과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은 사회에 소외되고 가족에게 방임된 어르신들을 돕고 있습니다. 지난 12년간 직접 발로 뛰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삶을 변화시켰죠.   

어르신이 필요한 것을 파악하고 해결하고자 상담과 노년 사회화 교육, 그리고 노인 자원봉사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1년 개관 이래 10,000명이 넘는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뵙고 도울 수 있었습니다. 

 

 
 

#지역사회 돌봄기능 강화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사랑해孝, 감사해孝’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매일 1회 진행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서 공연봉사를 하고 있는 어르신

 

명랑운동회에 참여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대상 어르신




 
 

#학대 피해 어르신 위한 현물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수시로 조사해 주거비, 생계비,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어요. 

노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제때 치료받지 못해 건강이 악화된 분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죠

또 생필품이 부족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물품을 지원하고 있어요.

 

코로나 방역 선물 세트를 전달받은 학대피해 어르신

찢어진 겨울 의류 한 벌로 일상을 보내던 어르신 상담 후 3일 내 의류구입 및 지원

고장난 세탁기와 위험한 주택에서 거주하던 어르신께 주택관리공단 연계 매입임대빌라 이사 지원





#노인 인권 새싹 사업 

 

어르신들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도 진행 중에 있어요. 

2021년부터 ‘노인 인권 새싹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노인인권 존중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라남도 권역 내 1,35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총 77회 진행했고,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노인인권 및 권익 향상 공로 인정 받아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대통령 표창 수상  


지난 12년간 이랜드복지재단과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은 한 가지 목표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이랜드그룹의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리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만들어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된다는 미션이었죠.  

지난 6월,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주관하는 ‘제7회 노인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인권 및 권익 향상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은 ▲950명의 노인에 대한 종합적 사회안전망 제공 및 지역사회 돌봄기능 강화, ▲학대피해 노인 지원 위한 온라인 모금으로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학대피해 어르신 300명 대상 현물지원(방역선물세트), ▲인권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1359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인권프로그램 77회 진행과 노인인권인식척도 35% 향상, ▲이랜드복지재단과 함께 2022년도에 위기노인 72명 발굴 및 지원의 공로 등을 인정받았습니다.

  


 

나이가 드는 건 누구 한 명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시간은 모두에게 똑같이 흐르고, 누구나 노인이 되죠. 

어르신들이 공경 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지금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에요. 

머지않는 미래의 내가 어떤 대우를 받을지에 대한 이야기죠. 

나에게 가장 가까운 어르신부터 먼저 관심을 갖고 도움을 드려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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