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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밥하는 레시피

완밥하는 레시피

먹태기 없는 다겨미네 완밥 노하우

먹태기 없는 다겨미네 완밥 노하우

2023.08.28

2023.08.28


 

저와 다겸이 아빠는 첫 만남에 확신이 들었어요. 얼마 뒤 연애를 시작했고 '이 사람이다!'싶어 두 달간의 연애 끝에 혼인신고를 했죠. 짧은 시간에 서로에게 확신이 들었다는 게 지금 생각해도 정말 신기해요. 그렇게 7개월 동안 결혼 준비를 하고 결혼식을 올렸어요. 결혼 후 1년 정도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신혼생활을 신나게 즐기다가 지금은 아기천사 다겸이를 만나 세 가족이 되었답니다. 


 

다겨미네 육아 미리보기

육아 환경 

저는 다겸이가 15개월 정도 됐을 때 복직을 했어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아이 아침밥을 준비하고 출근해요. 낮에 같이 있어주지 못하는 만큼 퇴근하고 가급적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려 하고 있어요. 저녁밥을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죠. 일 때문에 힘든 날도 있지만 저녁 시간만큼은 꼭 셋이서 밥을 먹고 다겸이가 좋아하는 강아지를 만나러 산책을 다녀와요.

유아식

제가 가장 자신 있는 육아 분야는 요리에요. 다겸이는 초기 이유식 때 정말 잘 먹는 아기였답니다. 미음도 50ml씩 먹고 토핑 이유식을 할 때도 100ml 정도는 거뜬하게 해치웠죠. 하지만 중기 이유식 이후로 먹태기가 왔어요. 처음 겪는 일이라 '내 아이가 안 먹는 아이라니!'하며 많이 당황스러워했어요. 다겸이의 *먹태기를 극복하려 많이 고민했어요. 다겸이가 좋아하는 재료를 찾고 스스로 집어먹거나 떠먹기 좋게 만들어 주었죠. 그렇게 유아식을 한 번 두 번 만들다 보니 다양한 유아식 레시피를 개발하게 되었답니다. 

*먹태기: 아이가 밥을 거부하는 시기

#요리 꿀팁

저의 요리꿀팁은 흔한 재료들로 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거예요.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요리방법이죠. 자투리 야채들이 남았다면 '만능 소고기 야채 큐브'를 만들어 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냉동실에 얼려두면 언제든 한 개씩 쏙쏙 꺼내서 전자레인지용 찜기에 넣고 꺼내 쓸 수 있는 비장의 무기가 된답니다.  

[재료] 소고기, 애호박, 양송이 버섯, 사과 퓨레 (출처: 다겨미네 인스타그램)

큐브를 다양한 크기로 구비해두면 이유식, 유아식 할 때 상황별로 활용하기 좋아요. 저는 '퍼기' 브랜드의 큐브를 정말 잘 활용하는 편이에요. 6구, 12구는 활용하기 정말 좋은 사이즈랍니다. 6구는 덮밥이나 리조또 용으로, 12구는 국수 고명으로 활용하면 좋아요. 소고기 야채 큐브(일명 쏘.야)로 할 수 있는 요리 소개해 드릴게요!

[재료] 꼬마 사각 유부초밥 6장, 밥 90g, 후리카케 두 큰 술, 발사믹 식초, 만능 소고기 야채 큐브 60g (출처: 다겨미네 인스타그램)

#한 그릇 유아식

워킹맘으로 살면서 요리를 하다 보면 시간이 정말 소중해요. 만능 소고기 야채 큐브와 함께 요리 시간을 확실하게 줄여주는 방법이 있어요. 팬이나 찜기 하나만 사용하는 한 그릇 유아식이죠. 조리가 간편하고 설거지 양이 줄어 요리 시간이 많이 줄어들어요.

[재료] 방울토마토 40g, 아보카도 20g, 밥80g 소고기다짐육 20g, 채수 30g (출처: 다겨미네 인스타그램)

[재료] 토마토 45g, 가지 25g, 애호박 30g, 소고기 다짐육 20g, 채수 40g, 밥 70g (출처: 다겨미네 인스타그램)

[재료] 연두부 40g, 토마토 3알(45g), 소고기 다짐육 15g, 채수 30g, 밥 80g, 아기치즈 한 장, 기버터 반티스푼 (출처: 다겨미네 인스타그램)

#고기 먹이기 좋은 레시피

아이들 중에는 고기를 잘 안 먹는 애들이 있어요. 다겸이는 다짐육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죠. 고기를 먹이기 위해 고민하던 중 '식감을 바꿔줘야겠다'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씹을 수 있는 식감이 더 필요할 것 같아 애호박과 버섯을 추가했어요. 아기 간장과 참기름 한 스푼을 넣어주니 밥 한 그릇 뚝딱하게 되었답니다. 

[재료] 소고기 다짐육 30g, 애호박 40g, 양송이버섯 한 개(15g) (출처: 다겨미네 인스타그램)

#야채 먹이기 좋은 레시피
저는 심각한 떡볶이 덕후라 자주 먹는 편이에요. 어느 날, '다겸이도 떡볶이를 먹고 싶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만들어주기로 했죠. 다겸이에겐 좀 더 건강한 방식으로 해주고 싶어 당근떡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쫀득한 당근떡을 맛있게 잘 먹어주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재료] 당근 반개 45g, 전분 한 큰 술 28g, 소고기, 양파, 버섯 (출처: 다겨미네 인스타그램)

#먹이기 꿀팁

겸이가 먹태기였을 때 많이 힘들었어요. 음식을 먹어보기 전부터 싫다고 떼를 썼거든요. 먼저 다겸이가 배고파하는 시간을 찾았어요. 배가 고파하는 눈치 면 그때 다겸이 아빠와 다 함께 밥을 먹었어요.

 

밥을 먹는 중에 장난감이나 미디어는 멀리했어요. 오로지 식사에 집중하게끔 저와 다겸이 아빠가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죠. 제가 먼저 밥을 먹기 시작하면 다겸이도 자연스럽게 따라 먹으며 권태기를 극복할 수 있었답니다.  

#상품 추천

모든 육아맘들에게

다겸이를 키우면서 가장 힘이 되는 순간은 다겸이가 행복해할 때, 엄마가 만들어준 밥을 먹고 ‘으음~’하고 환호를 날려줄 때예요. 다겸이가 생기고 나서 몸은 더 힘들지만 행복은 더 커진 것 같아요. 

다겸이가 잠이 들고 육퇴를 하고 나면 좋아하는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해요. 사실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걸 못하는 편이라 쉼을 위한 시간에도 다른 할 일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가끔은 ‘다음 여행지는 어디로 갈지’ 행복한 생각도 해본답니다. 

아이를 행복하고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고민하는 우리 엄마들! 흘러가는 대로 하세요. 부담 갖지 마세요! 우리도 엄마가 처음이라 서투를 수 있어요. 정답은 없다! 해답을 찾아보세요. 우리만의 스타일로 방법을 찾아봐요! 

다겸이가 먹는 유아식이 궁금하신가요?

지금 다겨미네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