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월드, 수영장, 애니멀 팜 등 모든 부대시설 총 정리 by 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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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천국 켄싱턴호텔 평창
아이들의 천국 켄싱턴호텔 평창
키즈월드, 수영장, 애니멀 팜 등 모든 부대시설 총 정리 by 슈마
키즈월드, 수영장, 애니멀 팜 등 모든 부대시설 총 정리 by 슈마
2023.06.22
2023.06.22
Editor's Note - 슈마
평창은 스키 타는 리조트만 있는 줄 알았던 제게 켄싱턴호텔 평창은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강원도 유일의 박물관 호텔이면서 국내 최대 2만 평 규모의 프랑스식 정원을 가진 아이들의 천국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대자연 속 키캉스와 함께 엄마, 아빠도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켄싱턴호텔 평창의 매력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전용 키즈룸, 종일 키즈카페 '키즈월드', 야외 놀이터 '키즈 플레이그라운드', 동물농장 '애니멀 팜', 따뜻한 '실내 수영장'
럭셔리 글램핑', '키즈 클래스', '미니카 렌탈', '코코몽'....
이 중 하나만 들어도 아이가 환호성을 지를 텐데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켄싱턴호텔 평창은 그야말로 아이들의 천국이었습니다. 엄빠의 행복한 육퇴를 만들어준 부대시설의 모든 것을 아주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엄빠도 즐거운 객실, 조식, 와인파티는 아래 콘텐츠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 「프랑스인 줄~ 켄싱턴 호텔 평창 객실 조식 와인 파티 후기」 보러가기
평창 하면 스키 슬로프가 있는 리조트를 많이 떠올리게 되는데, 여름 키캉스로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프랑스식 정원이 있는 켄싱턴호텔 평창이 아주 제격입니다.
Point 1
포인포 플레이 라운지
켄싱턴호텔 평창에는 2개의 유료/무료 키즈 카페가 2층에 있습니다. 유료만 있으면 속상할 텐데 무료도 있다니 아주 센스 있군요. 무료라고 해도 전혀 허접하지 않고 정글 나라 포인포를 테마로 넓은 공간에 정글 짐, 블록 장난감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고 중간에 12시~ 1시는 청소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이곳에서 키즈 클래스도 진행합니다.
Point 2
키즈월드
2층에 키즈월드 너무 칭찬해~
일단 종일권이 대박인데, 하루 종일 나갔다 들어갔다 놀아도 되기 때문에 차 막히니까 아침 일찍 도착해서 놀다
나가서 점심 먹고 들어가서 놀다 또 나가서 저녁 먹고 다시 들어가서 놀아도 됩니다.
거기에 심지어 밤 9시까지 하고, 거기에 심지어 다음날 정오까지 재 입장이 가능합니다.
2시간, 3시간 놀고 나오면 심심해를 앵무새 마냥 말하는 아이 입을 꽉 채워주는 효자 부대시설입니다.
요새 부모님 입장권을 너무 비싸게 받고 음료도 안주는 키즈카페 많은데 입장권으로 아무 음료나 한 잔 마실 수 있습니다.
소인 1일권 25,900원 / 소인 1회 권 15,900원 / 성인 5,900원 *성인 입장 시 음료 1잔(1회)이 제공
1회 권은 한번 나가면 재입장이 안되기 때문에 보통 1일권을 끊는 편입니다.
09:00~21:00
12시~ 1시는 청소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화장실은 외부 화장실 이용해야 하고 안에 기저귀 가는 공간, 수유실 있습니다.
한눈에 시설이 다 보여서 따로 안에 직원은 없고 아이+부모님 한 명이 함께 들어가야 합니다.
1층 주얼리 숍 로이드는 아내가.. 입구의 이곳은 아이가 보지 않았으면.. 하는 곳이긴 한데, 대박 이벤트 코코몽이 간다를 하고 있네요.
5만 원 이상 사면 선착순 5팀에게 구입한 장난감을 가지고 객실에 코코몽이 직접 방문해서 사진 찍고 그러는 건데
주말은 일찌감치 마감되니 어차피 사줄 장난감이라면 서두르시길...
편백, 주방놀이, 의상 놀이, 블록 장난감, 낚시터, 흔들이, 빙글이, 정글 짐, 터치 클라이밍, 트램펄린 등 크지는 않지만 10가지 이상 체험 시설을 즐길 수 있는데 서너 시간 놀면 많이 놀겠지 싶었는데 하루 종일+다음날까지 꽉꽉 채워 놀더군요. 어차피 다들 투숙객이라 전날 만나 신나게 논 친구 다음날 아침에 또 만나 또 신나게 놀았습니다ㅎㅎ
#Point 3
실내수영장 + 사우나 / 피트니스 센터 / 탁구장
의외로 피트니스센터가 넓고 기구를 다양하게 잘 갖춰 있어 오~ 했습니다. 물론 이용은 안 했습니다. ㅋㅋㅋ 오전 9시 ~ 밤 9시 12시~1시는 브레이크 타임이고, 호텔 사정에 따른 정기 휴무일이 있습니다.
아들이 탁구를 좋아해서 한판 칠까? 싶었는데 수영하고 키즈월드 놀고 하니 탁구장까지 이용할 시간이 없더군요.
오전 10시 ~ 저녁 8시까지 운영하고, 12시~1시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라켓 대여료 30분에 1인 2,900원이고 추가 10분당 900원입니다.
피트니스센터와 탁구장을 지나 맨 안쪽에 사우나로 들어가면 실내수영장이 있습니다.
수영모를 꼭! 써야 합니다. 야구모자 등도 상관없고 없으면 카운터에서 판매합니다. (4,900원)
따뜻하고 유아용 수심 낮은 풀도 있고 튜브 반입 가능하고 바람 넣는 기계도 있습니다.
탈수기와 젖은 옷을 담을 비닐도 있습니다.
#Point 4
1층 - 주얼리 숍 로이드, 미니카 렌탈 등
아내가 보지 않길 바라는 곳이지만, 감각적이고 세련된 Steady Seller부터 탄생석, 각인 등 특별한 의미를 담은
맘&키즈 라인까지 있다니 또 이럴 때 사달라고 하면 사줘서 평창에서의 더욱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도 싶네요.
로비 뒤쪽에 역대 동계 올림픽 메달과 성화봉이 연도별로 전시되어 있으니 이곳도 꼭 구경하시고...
역대 올림픽 포스터가 걸린 곳을 지나면...
CU 편의점 / ATM / 사진 기계가 있습니다.
CU 편의점 24시간 아니고 오전 8시 ~ 자정까지만 운영합니다.
근처에 뭐가 없어서 꽤 자주 들락날락 거리게 되더군요.
비즈니스 센터가 또 웃겼던 게, 낮에는 사람이 전혀 없다가 육퇴 시간 후에 꽉 차 있더라는... ㅋㅋㅋ
테이블에서 맥주 한 캔 하는 사람, 안마 받는 사람, 업무 보는 사람...ㅎㅎ
안마의자 무료입니다.
로비에 있던 대박 부대시설 중 하나가 바로 미니카 렌탈 서비스였는데,
밤에는 로비를 누비고 다닐 수 있고 낮에는 비 안 오고 잔디 안 젖었으면 켄싱턴 가든을 누비고 다닐 수 있습니다.
일단 로비에서 한 명이 타면 지나가는 애들이 다~ 줄줄이 타게 되는 마법...
잠옷 입히지 말걸... 싶었던 이런 멋진 사진 가능합니다.
#Point 5
야외 - 켄싱턴 가든, 애니멀 팜, 키즈 플레이그라운드
로비도 나름 스릴 있지만, 자연을 달리는 기분 상쾌도~하다 싶으니 다음날에도 한 번 더 타고 켄싱턴 가든을 누볐습니다.
내친김에 애니멀 팜까지 가서...
이제 하차하고 먹이 좀 주시죠..
자동판매기에서 사료 사서 동물 먹이 주기 체험하고
다시 탑승. 이제 돌아가서 반납합시다.
2만 평 규모 국내 최대 프랑스식 정원 켄싱턴 가든 산책할 시간...
분수 너... 참 시원하다....
아빠랑 같이 징검다리도 건너보고....
아까 동물 먹이주기 체험해서 오리 먹이주기는 쿨하게 패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온 것 같다는 아이의 말에 열심히 동화책 읽어준 보람이 있구나...
한국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니 켄싱턴호텔 평창 왜 이제 알았지?
조각상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 찍기
아스팔트 아닌 대 자연 속에서 즐기는 야외 놀이터에서는 톰소여처럼...
숙박은 안되고 바비큐 파티만 가능한 글램핑인데 낮에는 전나무 숲의 피톤치드를 듬뿍 마시며 여유롭게 있다가
저녁에 반짝이는 조명 사이로 캠핑 온 기분 나게 고기 구워 먹으면 기가 막히겠다는...
양양, 속초, 강원도 여행 몇 번 했는데 여기가 제일 좋았다는 아들... 우리 다음에 또 오자... 그땐 키즈룸에서 자자꾸나...
켄싱턴호텔 평창 키캉스는 홈페이지에서 아이랑 호캉스 프로모션을 예약하면
일반 예약 사이트에서 객실만 예약하는 것보다 훨씬 이득입니다.
수영장, 실내 시설 화려하게 해놓은 도시 호텔들도 많지만, 때 묻지 않은 대자연과 함께 하는 키캉스 어떠신지?
올여름에는 부모님도 함께 힐링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