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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값 비싸다'던 당신을 위한 희소식, 10~15% 저렴한 햅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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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FOOD

쌀값이 달라졌다

'올해 쌀값 비싸다'던 당신을 위한 희소식, 10~15% 저렴한 햅쌀 나왔습니다

Editor 이읽남

2025.11.12

46

2025.11.12

46


 

Editor 이읽남
[득템이득]  


이득 보는 유통 소식을 읽어주는 남자. 소비자에게 득이 되는 유통업계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올해 쌀값, 작년보다 얼마나 올랐지?"
올해 초부터 동네 마트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는 한숨 소리입니다. 작년 같은 시기보다 쌀값이 20~30% 올랐거든요. 쌀 수급 불안정에 기후 변화까지 겹치면서, 우리 식탁의 기본인 밥 한 그릇조차 부담스러워졌습니다. "이번엔 좀 저렴한 걸로 살까?" 고민하다가도, 품질이 떨어질까 봐 망설이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 유통업계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로 '산지 직거래'로 말이죠.

✅ 3줄 요약 먼저 읽어보세요!


1. 쌀 10kg에 5만 원 시대, 도매상 거치지 않은 '산지 직거래'로 가격 해결
2. 쫀득한 간척지쌀 vs 누룽지 향 터지는 십리향 / 킴스클럽에서는 선택 가능
3. 농가는 판로 확보, 소비자는 값 싸게 사니 모두가 이득인 전략입니다. 


 

ⓒFreePik

산지 직거래란?

"도매상을 건너뛰면, 쌀값을 낮춘다"
우리가 사는 쌀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칠까요? 보통은 이렇습니다.
[농가 → 미곡종합처리장(RPC) → 도매상 → 유통사 → 우리 식탁]
각 단계마다 운송비, 보관비, 마진이 붙습니다. 그러다 보니 최종 가격은 점점 올라갈 수밖에 없죠.

산지 직거래는 이 구조를 바꿉니다.
[농가 → 유통사 → 우리 식탁]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유통사가 직접 농가와 계약하는 겁니다. 중간 단계가 사라지니, 그만큼 가격을 낮출 수 있습니다.


 

올해는 왜 더 주목받을까요?
쌀 가격 급등으로 대형마트들도 물량 확보에 애를 먹었습니다. 안정적으로 쌀을 공급하려면 도매상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판단한 거죠. 그래서 유통사들이 직접 전국 산지를 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시중가보다 10~15%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햅쌀을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Part.1 전국을 누비며 찾은 두 곳의 산지

킴스클럽은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산지 발굴에 나섰습니다.


 

김제에 위치한 킴스클럽 쌀 보관창고 ⓒ이랜드리테일

미곡종합처리장(RPC) 네트워크를 기존 6곳에서 30곳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RPC 관계자들에게 물어물어 인터넷에도 잘 나오지 않는 대규모 농가를 직접 찾아갔습니다.

규모는 충분한가? 수급은 안정적인가? 재배 이력은 믿을 만한가? 앞으로도 계속 공급 가능한가?
현장 실사를 거쳐 검증한 끝에, 두 곳의 산지를 확정했습니다.


 

충남 홍성 간척지 ⓒ이랜드리테일

① 충남 홍성 간척지 일대 - 미네랄 가득한 땅에서


바닷물을 빼낸 간척지는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자란 쌀은 밥맛의 기본기가 탄탄합니다. 2대째 이 땅에서 농사를 짓는 임재익 농가가 중심이 되어, 100만 평 규모의 간척지 조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간척지쌀'은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찰기와 탄력이 살아있습니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든든한 밥맛이 특징입니다.


 

김제 10인의 농부회 ⓒ이랜드리테일

② 전북 김제 지역 - 10인의 농부가 함께 짓는 향미


청년 농부부터 20년 넘게 농사를 지은 베테랑까지, 10명의 농부가 모여 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이 재배하는 '십리향'은 전라북도가 직접 개발한 프리미엄 품종입니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이 10년 넘게 연구해 만든 K-향미죠. 밥을 짓는 순간부터 은은한 누룽지 향이 집 안을 가득 채웁니다. "밥 냄새만 맡아도 배고파진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쌀입니다.

Part.2 내 입맛에 맞는 햅쌀 고르기

"씹는 맛이냐, 향이냐"
킴스클럽 햅쌀 2종은 각자 확실한 개성이 있습니다.


 

간척지쌀 ⓒ이랜드리테일
 

① 간척지쌀 - 매일 먹는 밥다운 밥


찰기·탄력·감칠맛이 중심입니다.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으면 쫀득하게 씹히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배어 나옵니다. 특별한 반찬 없이도 밥만으로 한 끼 뚝딱 해치울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② 십리향 - 향으로 먹는 쌀


향·풍미가 중심입니다. 밥솥 뚜껑을 여는 순간, 누룽지 같은 구수한 향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이 향 때문에 이 쌀만 먹는다"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향으로 식욕을 돋우고 싶다면 십리향이 정답입니다.

"맛있는 만큼 비쌀까요?"
산지 직거래 덕분에 시중가보다 10~15% 저렴합니다. 도매상을 거치지 않으니 그 비용만큼 소비자 가격을 낮출 수 있었습니다.

왜 산지 직거래가 답일까요?


 

ⓒFreePik

산지 직거래는 단순히 "쌀을 싸게 파는 전략"이 아닙니다.

소비자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햅쌀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수익을 예측할 수 있죠. 중간에서 마진을 챙기던 도매상이 사라지니, 그 몫이 소비자와 농가에게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특히 올해처럼 쌀값이 치솟은 상황에서, 산지 직거래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농가 소득을 지키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킴스클럽 햅쌀 2종 '간척지쌀'은 10월 22일부터, '십리향'은 11월 12일부터 전국 킴스클럽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킴스클럽 전국 매장  |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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