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30% 이상 잘 팔렸다' 모두가 일상적으로 즐기게 된 '와인' 트렌드
[말티즈의 쇼핑 노트]
“와인은 레스토랑에서만 마시는 술 아닌가요?”라는 질문은 이제 구시대적인 질문이 됐습니다. 비싸고 전문가만 즐기는 주류라는 인식도 지금은 많이 달라졌어요.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이 많아진 것도 있지만 대중과의 거리가 가까워진 것, 즉 '접근성'이 좋아진 것이 와인 대중화의 핵심이에요. 어디서든 와인을 접하기가 쉬워진 것이죠!
'와인의 대중화'라는 말은 경향신문의 과거 오피니언 기사 '[여적] 와인의 대중화'를 보면 2000년 전후로 국산와인이 생산되면서 와인애호가들의 숫자도 늘어났다고 해요. 하지만 키워드에서 알 수 있듯이 이때는 '애호가'들이 늘어나 진정한 대중화하고는 거리가 있었죠. 본격적으로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집에서도 다양한 주류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대중화된 것으로 분석돼요.
🍷 Part 1. 모두가 즐기는 '모두의 와인'
이랜드킴스클럽은 저가 직수입 와인 브랜드 '모두의 와인'이 있는데, 지난해에는 해외의 유명 와이너리 와인을 직수입해 9990원에 선보이는 ‘모두의 와인 플러스’를 신규 론칭했어요. 모두의 와인 플러스는 세계의 유명 와인 평론가들의 높은 점수, 글로벌 와인 커뮤니티 비비노(Vivino)에서 4.0 이상의 높은 평점을 받는 와인만을 특별 엄선한 킴스클럽만의 와인 시리즈인데요. 지난 7월에는 이탈리아 북부 와인 명가 '카살리 비티쿨토리'의 1900 카살리 스파클링 와인 3종을 출시하기도 했죠.
킴스클럽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이 와인들의 핵심은 해외 현지에서 통용되는 라벨과 브랜드 그대로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에요. 이 가격대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입문용’으로 적합해 와인 대중화에 힘을 실었죠.
이로 인해 킴스클럽 와인 매출은 올해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모두의 와인 시리즈는 시리즈는 올해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죠. 합리적 가격대에서 현지 정체성이 담긴 와인을 직수입해 제공하는 전략이 판매 호조의 배경이라고 해요.
🍾 Part 2. 대중화 트렌드는 '화이트'
와인하면 대부분 가장 먼저 '레드 와인'이 떠오르실텐데요! 와인 대중화 현장에는 '화이트 와인'의 약진이 있습니다. 레드와인보다 비교적 가볍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킴스클럽에서도 올 상반기 기준, 과거 레드와 화이트의 비중이 7:3 정도였다면, 올해는 6:4 수준으로 화이트 와인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품종은 한국 소비자 입맛에 잘 맞는 산뜻한 산미 덕분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해요.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다는 점으로 인해 이번 추석 선물용으로도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의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도 와인애호가로 유명한 하정우와 협업해 화이트 와인 '마키키 소비뇽블랑' 제품을 출시해 바이럴되기도 했어요.
🥂 Part 3. 와인 입문자를 위한 추천!
이제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 궁금하지만 아직 어떤 것부터 시도해야할 지 고민되신다면? 모두의 와인 시리즈의 베스트셀러 상품을 소개드려요.
1. 모두의 와인 플러스 – 마운트 버논 소비뇽 블랑 (뉴질랜드, 12,900원)
‘모두의 와인 플러스’ 시리즈의 대표 상품으로,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 소비뇽 블랑입니다. 산뜻한 산미와 깔끔한 맛 덕분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플러스 시리즈 전체의 성장을 이끄는 베스트셀러입니다.
2. 나베 수르 베르데호 (스페인, 5,900원)
저가 직수입 와인으로, 부담 없는 가격과 신선한 풍미 덕분에 전년 대비 올해 20% 가량 판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제품이에요.
3. 모두의 와인 플러스 – 퀴드 프로 쿠오(Quid Pro Quo) (포르투갈, 9,990원)
지난해 6월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 국경일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제품입니다. 포르투갈 토착 품종을 블렌딩해 은은하면서도 구조감이 살아 있는 레드 와인으로, 현지에서는 ‘국민 와인’으로 불릴 만큼 대중적인 제품입니다. 단순한 가성비를 넘어 문화적 상징성을 갖춘 저가 와인이죠.
3줄 요약
🍷 이제 모두가 즐길 수 있게 대중화 된 와인!🍾 대중적인 와인으로는 '화이트 와인'도 인기
🥂 그래도 선택이 어렵다면? 킴스클럽 '모두의 와인' 제품 중 골라보자
가을은 분위기가 생명인 계절이라 와인의 수요도 더욱 높아진다고 해요. 킴스클럽 외에도 편의점 업계에서는 해외의 유명 도매상이나 와이너리와 손 잡고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고 하죠. 여러분도 올가을과 다가오는 겨울에는 나만의 와인 픽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 당신이 지금 알아야하는 ㅌ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