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창 닫기
검색

매거진 상세보기

Magazine FASHION

'패잘알' 옷장에 꼭 있는 환절기 필수템

'패잘알' 옷장에 꼭 있는 환절기 필수템

다 같은 아우터가 아닙니다. 패션부터 실용성까지 놓치지 않는 필수 아우터 '경량패딩'

다 같은 아우터가 아닙니다. 패션부터 실용성까지 놓치지 않는 필수 아우터 '경량패딩'

Editor 배터리(Better Lee)

입력 2025.10.13 15:56 수정 2025.10.13 17:54

Editor 배터리(Better Lee)

입력 2025.10.13 15:56 수정 2025.10.13 17:54

다 같은 아우터가 아닙니다. 패션부터 실용성까지 놓치지 않는 필수 아우터 '경량패딩'

 

[잇(it)템 졸업식] 

바야흐로 환절기다. 어느덧 2025년 10월의 중순에 접어들었다. 10월은 1년 중 가장 다채로운 날씨가 나타나는 달이다. 10월 초만 해도 낮기온이 30도 가까이 갈 때도 있었지만, 10월 13일 기준으로 서울의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은 17에서 18도로 1도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다음 주에는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의 기온이 예고됐다.


이렇게 다이나믹한 날씨에는 아우터가 필수다. 실내와 실외 온도도 천차만별이기에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아우터는 필수. 최근에는 '패잘알'들의 옷장 속에 빠지지 않는 아우터가 있다. 바로 '경량패딩'이다. 한국인들에게 패딩은 겨울철 극심한 추위로 인해 검정 롱패딩이 대표적인 유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점점 환절기인 봄과 가을의 날씨가 예측할 수 없게 되면서 추위를 막으면서도 가벼운 경량패딩이 필수템으로 부상 중이다.

 


실용성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보이그룹 엔시티 위시의 멤버 '시온'이 산산기어의 경량패딩 제품을 입고 숏폼 영상을 촬영한 것이 바이럴되며 큰 화제가 됐고, 이는 엔시티 위시와 산산기어가 콜라보 팝업을 오픈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주요 패션 브랜드들도 경량패딩의 제품군을 다양화하거나 지난해보다 출시 시점을 앞당기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패잘알'들에게는 선택지가 넓어지니 희소식이다. 어떤 브랜드들이 발빠르게 경량패딩을 선보이고 있는지 알아보자.

 


ⓒNCT WISH 공식 유튜브, 가장 좌측 멤버 '시온'이 입은 산산기어의 경량패딩

스파오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는 '씬라이트' 및 다채로운 경량 패딩 컬렉션을 선보였다. 올해 경량패딩 물량을 전년 대비 50% 늘렸고, 이 결과 2025년 9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8% 성장했다.

 


스파오는 △후드 재킷 △2-WAY 재킷 △퀄팅 재킷 △하이넥 패쪼(패딩조끼) △패쪼(패딩조끼) 등 차별화된 디자인의 다채로운 경량 패딩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한다. '씬라이트 후드 재킷(59,900원)'은 총 8개 컬러로 구성됐으며 6만원 이하로 만나볼 수 있는 스파오 대표 경량패딩 상품이다. 도시와 아웃도어를 아우를 수 있는 활동성과 보온성을 고려해 제작된 것이 특징. 밑단 스트링 및 하이넥 후드 등 아웃도어 경량패딩이 갖춰야 할 기본에 충실하게 디자인됐다.

스파오 '씬라이트' 경량패딩

클라비스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여성 패션 브랜드 클라비스는 25FW '슬림퍼프' 시리즈를 9월 8일 발매했다. 클라비스 역시 올해 경량패딩 물량을 전년 대비 50% 늘렸다.

간절기 날씨에 맞춰 베스트(경량 조끼) 스타일에 대한 반응이 먼저 일어나고 있으며, 입고 벗기 편하고 가벼운 덕분에 직장인 여성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비스 25FW '슬림퍼프' 시리즈

남녀노소 선호하는 경량패딩

경량패딩은 '활동성'이 확보된다는 점에서 등산, 캠핑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 활동을 할 때에도 선호되고 있다. 또한 그렇게 격렬하지 않은 야외활동인 피크닉 등을 즐길 때에도, 가벼워서 휴대성이 간편하기에 선호된다. 디자인도 살리고 실용성도 확보했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환절기 필수템으로 선택 받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환절기 날씨 속에서 경량패딩은 이제 단순한 방한용품을 넘어 스타일을 완성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셀럽들의 스타일링부터 주요 브랜드들의 제품 확대까지, 경량패딩은 실용성과 패셔너블함을 동시에 잡으며 올 가을 가장 주목받는 아우터로 떠올랐다. 다가오는 본격적인 추위 전,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는 경량패딩을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