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가장 특별한 산책 열린다! 경복궁의 밤, 단 20일만 즐길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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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EWS]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 경복궁이 올가을 특별한 밤의 무대로 변신합니다. 🌙
바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찾아오기 떄문이죠.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펼쳐질 이번 프로그램은 그 자체로 하나의 특별한 문화 향연. 궁궐의 부엌인 외소주방에서 왕과 왕비가 받던 수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시락 수라상’을 맛보며 전통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이어 전문 해설사와 함께 경복궁 북측 권역을 거닐며 숨겨진 이야기를 듣는 탐방이 이어지는데요.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왕비의 생활 공간인 교태전까지 포함되어, 1995년 복원된 교태전과 아름다운 아미산 굴뚝의 야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궁중 연회의 장을 준비하던 장고에서는 ‘장고 마마’를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지고, ‘보물을 모아둔 곳’이라는 의미의 집옥재도 특별 개방됩니다. 또한 왕과 가족들이 휴식을 즐기던 향원정 일대 역시 이번 여정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오후 6시 30분과 7시 40분, 하루 두 차례 시작해 약 11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추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30일 밤 11시 59분까지 티켓링크에서 응모 가능합니다. 당첨자에게는 원하는 날짜와 회차 선택권이 주어집니다. (유료 진행)
🍂 올가을, 고즈넉한 경복궁에서 별빛과 함께하는 특별한 밤 산책. 역사와 공연, 그리고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밤을 놓치지 마세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