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1억마리 살고있는 우리집 베개.. 피부과 의사는 '이렇게' 관리합니다
기자 E-키피디아
[지식봇]
🌙 베개 속 세균 1억 마리? 이렇게 관리하세요!
우리는 하루의 3분의 1을 베개에 얼굴을 묻고 보냅니다. 하지만 겉보기에 멀쩡한 베개도 속을 들여다보면 변기보다 더 많은 세균과 진드기가 번식하고 있을 수 있어요.
특히 자고 일어나서 트러블이 생긴다면 원인은 베개일 수 있는데요! 매일 피부·눈·입·귀가 닿는 베개가 가장 가까운 병균 흡입 경로일지도 몰라요. 오늘은 지식봇이 베개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베개 오늘 꼭 체크해 보세요!
1. 땀과 침이 만든 세균 덩어리😭
자는 동안 우리는 약 100ml의 땀과 침을 흘려요. 이 수분이 베개에 스며들고, 따뜻한 체온이 더해지면 곰팡이와 진드기가 폭발적으로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 됩니다.
결막염, 여드름, 천식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특히 여름철엔 온도와 습도 모두 올라가면서 세균 활동도 활발해져요.
◾ HOW TO
① 아침마다 베개를 벽에 세워, 뒷통수가 닿는 부분 앞쪽으로 해 통풍시켜 주세요.
② 선풍기 바람으로도 습기를 날릴 수 있어요.
③ 일주일에 한 번은 햇볕에 2시간 이상 살균하면 좋아요.
2. '베개 커버' 언제 세탁하셨나요?
베개커버는 피부 각질, 피지, 침이 바로 닿는 첫 번째 방어선이에요. 하지만 매일 사용하면서도 교체 주기를 놓치기 쉬운 부분이죠. 특히 60도 이상 온도에서의 고온 세탁이 진드기 제거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 HOW TO
① 커버는 1주일에 1번, 60도 이상 온수로 세탁하면 진드기알까지 제거 되어요.
② 세제와 함께 베이킹소다나 식초 1스푼을 더하면 냄새와 유분기도 잡아줍니다.
③ 2장 이상 준비해 번갈아 쓰는 게 관리에 유리해요.
💡 에탄올 100ml + 정제수 100ml + 티트리오일 5방울 정도 섞어 분무기에 담으면 살균과 탈취를 동시에 잡는 베개 전용 스프레이가 됩니다. 매일 뿌려주면 효과적이에요.
3. 속 베개도 관리가 필요해요!
속 베개의 세탁 가능 여부는 소재에 따라 완전히 다른데요. 솜 베개는 6개월~1년, 메모리폼은 1~2년 사용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눌렀을 때 복원되지 않거나 아침에 목이 뻐근한 느낌이 든다면 이미 수명이 다한 상태일 수 있어요. 트러블이 자주 생긴다면 과감히 교체를 추천합니다.
◾ HOW TO
① 메모리폼: 젖은 수건으로 닦고 그늘에서 자연 건조해 주세요.
② 폴리에스터솜: 울코스나 이불코스로 단독 세탁 후 자연 건조가 필요해요.
③ 라텍스: 물세탁 금지, 먼지 털기 + 통풍 유지가 핵심이에요.
💡 특히 솜 베개의 경우에는 집에 굴러다니는 노끈이나 신발끈을 이용해 가로 세로를 꽉 묶어주면, 세탁 후에도 솜이 뭉치지 않는답니다.
🩺 피부과 의사가 말하는 '좋은 베개 사용법'
• 무늬나 자수보다 흡습성과 통기성이 좋은 소재가 중요합니다.
• 방수 속커버를 덧대는 것도 민감성 피부에 도움이 되어요.
• 숙박업소, 찜질방에서 공용 베개 사용시에는 수건을 덧대어 사용해 주세요.
• 햇빛 소독과 고온 세탁 루틴을 요일을 정해 고정화 해 주세요.
하루의 3분의 1을 맡기는 베개, 이제는 제대로 챙겨주세요!
조금만 신경 쓰면 내 얼굴을 더 건강하게, 잠자리를 더 편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의 깨끗한 밤과 상쾌한 아침! 지식봇이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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