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이렇게' 얼렸더니 하루종일 안 녹고 시원하네요~

 

기자 E-키피디아
[지식봇] 

❄️ 얼음 하나로 생수 시원하게 만드는 법

여름철이면 손이 먼저 가는 건 단연 시원한 생수 한 병이죠. 하지만 그냥 얼린 얼음은 금세 녹아버리고, 생수병에 얼음을 넣기란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닙니다.

하지만 사소한 방법 하나만 바꿔도 훨씬 오래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물을 더 효과적으로, 더 오래 차갑게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얼음 얼리기 꿀팁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 이제 얼음 '이렇게' 얼리세요!

1. 생수병, 기울여 얼리세요!

좁은 입구 때문에 통째로 얼렸다간 얼음이 병 입구를 막아버려 불편하셨죠? 이럴 땐 생수병을 살짝 기울여 얼리는 방법이 딱이에요.입구가 큰 텀블러나 물병도 눕혀 얼리면 얼음이 길게 생겨, 더 천천히 녹고 시원함이 오래가요.

◾HOW TO
① 생수병에 물을 절반만 넣어 주세요.
② 냉동실에서 병을 45도로 기대거나 눕혀 얼려주세요.
③ 얼음이 사선으로 생겨 입구가 막히지 않고, 나중에 시원한 물을 바로 넣어 마실 수 있어요.

💡 특히 에스프레소나 블랙 커피를 얼려두면, 아이스 커피가 묽어지지 않아 마지막 한 모금까지 진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2. 큼직한 얼음은 지퍼백으로 만들어요!

국수, 냉국처럼 확 식혀야 하는 음식엔 단단하고 덩어리진 얼음이 제격이에요. 이럴 땐 지퍼백 하나면 충분하답니다.

◾HOW TO
① 지퍼백에 생수를 절반 정도 채우고 꼭 밀봉하세요.
② 넓게 눕혀 냉동실에 넣어 6시간 이상 얼려 주세요.
③ 꺼낸 후 단단한 도구로 두드리면 손쉽게 얼음 조각을 만들 수 있어요.

💡 아이스팩 대용으로도 유용해서 캠핑이나 냉찜질용으로도 활용 가능해요.

3. 예쁘고 맛있는 ‘과일 얼음’도 추천!

 

눈으로도 즐기고, 향으로도 즐기는 얼음을 원한다면 과일 얼음이 정답이에요. 작은 과일을 얼음에 넣으면 색감도 살아나고, 맛도 한층 풍부해집니다.

◾HOW TO
① 잘 씻은 블루베리, 딸기, 레몬 등을 얼음 틀에 넣어 주세요.
② 물을 채워 냉동실에서 얼려주세요.
③ 차가운 탄산수나 아이스티에 띄워 마시면 보기에도 시원, 맛도 상큼!

💡 레몬 슬라이스나 허브를 같이 얼려 두어도 손님 접대용으로도 딱입니다!

✅ 번외, 얼음을 더 빨리 얼리고 싶다면?

 

급하게 얼음을 만들어야 할 때는 얼음 틀을 호일로 감싸서 냉동실에 넣어보세요. 호일의 주성분인 알루미늄은 열전도율이 매우 뛰어난 금속이라 냉기의 전달 속도가 빠르고, 같은 시간에 더 빠르게 얼음이 얼 수 있답니다.

같은 물, 같은 냉동실이라도 ‘어떻게 얼리느냐’에 따라 시원함의 지속력은 확연히 달라집니다.

오늘 소개한 팁으로 여름 내내 더 시원하고 더 똑똑하게 생수를 즐겨보세요. 작은 습관의 변화가 매일의 갈증을 더 즐겁게 해줄 거예요. 여러분의 여름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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