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랩 대신 '이것' 만들어 뿌렸더니 초파리가 싹! 사라졌습니다~

 

기자 E-키피디아
[지식봇] 

🦟 가글 하나로 초파리 박멸이 가능하다?

여름만 되면 날아다니는 그 녀석들, 초파리. 싱크대 주변, 과일 근처, 심지어 화장실까지 출몰하면서 우리의 일상에 은근한 스트레스를 주죠.

하지만 시중 퇴치제를 쓰자니 성분이 걱정되고, 집에서 트랩을 만들자니 번거로우셨다면 주목해 주세요. 집에 있는 '가글'으로 간단하게 초파리를 쫓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초파리는 시력보다 '후각'이 뛰어난 곤충이에요. 과일, 채소,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는 냄새를 몇 미터 밖에서도 감지합니다.

특히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는 부패 속도가 빨라지고, 작디작은 초파리는 방충망 구멍도 거뜬히 통과할 수 있어요.

💡 그래서 '유인'보다는 '차단'이 핵심!
초파리가 좋아하는 설탕·식초 트랩은 오히려 외부 초파리까지 유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싫어하는 가글 냄새로 방어막을 치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에요.

✅ 초간단 '가글 퇴치제' 만들어 보세요!
 

◾ 준비물│가글, 분무기

➊ 가글과 물을 1:1 비율로 섞어주세요.
리스테린, 가그린 등 시중 가글이면 충분해요. 향이 강할수록 효과도 좋답니다.

💡 왜 가글이 효과적일까요?
가글에는 알코올과 멘톨 계열 향이 들어 있어요. 우리가 쓰고 나면 입안이 싸~해지는 바로 그 향이 초파리에게는 끔찍한 공포의 냄새랍니다. 게다가 알코올 성분은 초파리에게 직접적인 치명타가 될 수 있어요.

❷ 청소용 분무기에 넣고 충분히 흔들어 주세요.
사용 전마다 가볍게 흔들면 성분이 고루 섞여요.

❸ 싱크대 배수구 주변에 집중 분사해 주세요.
싱크대는 물기와 음식물이 동시에 머무는, 초파리의 대표적인 번식지예요.

❹ 화장실, 세탁실, 베란다의 배수구도 놓치지 마세요.
습하고 어두운 환경은 초파리 유입 경로가 되기 쉬워요. 배수구 주변 바닥과 벽면에 골고루 뿌려주면 접근을 차단할 수 있어요. 베란다의 경우 방충망에 뿌려도 좋아요.

❺ 쓰레기통과 음식물 쓰레기 봉투 안쪽도 필수입니다.
음식이 닿았던 비닐은 냄새만으로도 초파리를 유인해요. 비닐을 묶기 전, 안쪽에 한 번 분사해 주세요.

✅ 번외 꿀팁! '이것'도 같이 챙기면 완벽합니다.

◾ 싱크대 배수구에 끓는 물 붓기
온수는 배수구 속 유충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주 2~3회 꾸준히 실천해보세요.

◾ 과일은 밀폐 용기에 보관하기
상온에 둔 과일은 초파리의 표적이 되기 쉬워요. 유리나 플라스틱 밀폐 용기를 사용해 주세요.

◾ 하루 1번, 음식물 쓰레기통 비우기
음식물이 오래 남아 있으면 냄새로 초파리를 유인할 수 있어요. 특히 과일껍질이 있는 날은 바로 버리는 게 좋아요!

💬 오늘부터 한 번 실천해보세요 가글 퇴치제는 만들기도, 사용하기도 정말 간단해요.

습기 많은 장소를 수시로 정리하고, 가글 퇴치제를 함께 활용한다면 올여름엔 초파리 스트레스 확 줄일 수 있을 거예요! 초파리 없는 집, 오늘부터 바로 시작해보세요 :)

💡 케첩으로 주방 청소하면 좋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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