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부터 블랙핑크 제니까지. 올 여름 셀럽들이 선택한 '이 패션'

 

 

Editor 패션말티즈
[말티즈의 옷장 노트] 

2010년대 시스루 패션 하면 떠오르는 건 레이스나 메쉬(Mesh)소재에 블랙 컬러로 도발적인 매력을 강조했던 스타일이었죠. 걸스데이, 현아, 씨스타 등 K-POP 스타들이 무대 위에서 선보였던 그 시스루 말이에요!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달라요. 그때와는 전혀 다른 결로, 우아하고 로맨틱한 무드의 시스루 패션이 뜨고 있죠. 관능적 노출 대신 시어(Sheer, 얇고 가볍고 비치는) 소재를 겹겹이 레이어링해 완성하는 '요즘 시스루', 함께 살펴볼까요? 🤍

 

화이트 시스루로 도전해 볼까

요즘 시스루 패션은 대담한 노출이 아닌 개성 있는 레이어링으로, 관능적임보다는 우아하고 로맨틱한 무드를 추구하고 있어요. 시스루 블라우스·셔츠 안에는 브라탑이나 민소매를 받쳐 입어 속옷 노출을 최소화하고, 비치는 소재의 스커트를 스커트나 데님 위에 덧입는 식으로 말이죠! 얇고 비치는 소재를 상·하의에 레이어링 하는 스타일이 계속해서 보여지고 있답니다.💫
그럼 먼저, 패션 아이콘들이 보여주는 트렌디한 시스루 룩을 살펴볼까요?

얼마 전 탬버린즈 성수 플래그십에 방문한 제니의 시스루 패션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뮤즈로 선정된 브랜드 장 폴 고티에의 화이트 시스루 셔츠 위에 브라탑을 레이어드했죠. 벌룬 소매 디자인으로 볼륨감을 살리면서, 셔츠 사이로 은은하게 드러나는 허리 라인이 포인트에요. "제니가 제니했다"고 말할 만한 우아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연출이었습니다. ✨

리사는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시스루 셔츠에 코르셋 탑을 매치해 로맨틱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스타일을 완성했어요. 네크라인까지 올라오는 단추 디자인으로 청순함을 더하고, 하의는 심플하게 힘을 빼어 세련된 밸런스를 연출했답니다! 🦋

데일리룩도 바캉스룩도 문제없는 시스루 🌊

미쏘의 '뉴시어' 컬렉션은 '소프트 엘레강스'를 테마로, 맑은 페일 파스텔 컬러로 부드러운 여성미를 강조하며 청순하고 로맨틱한 무드의 시스루 룩을 선보이고 있어요!

시어 소재, 시스루 크링클, 튤 등 섬세하고 여성적인 소재들을 데일리룩으로 제안하면서, 멀티 레이어링을 통해 다양한 아웃핏을 완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답니다. 시즌성을 살려 프리 바캉스 컨셉으로 준비했죠.

본격 여름, 시어한 룩으로 준비 완료! 🏖️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있는 여러분들! '비칠 듯 말 듯한 우아함'으로 시스루 패션을 데일리룩에 자연스럽게 녹여보는 건 어떨까요? 우아하고 시원한 '시스루 패션'으로 멋스러운 여름을 준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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