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으로 평생 미나리 공짜로 드실 수 있어요 I 집에서 미나리 키우는 방법

 

Editor 유니버스
[생활연구소]

싱그러운 향, 아삭한 줄기. 미나리는 봄철 해독 식재료로 유명하죠. 하지만 싱그러운 미나리를 사 와도, 냉장고 속에서 이틀만 지나면 힘없이 축 늘어지죠. 필요할 때마다 장을 보기도 번거롭고, 시든 미나리를 버릴 때면 아까운 마음이 들곤 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평생 미나리를 공짜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흙이나 복잡한 장비 없이 집에서 미나리를 쉽게 키우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준비물

투명한 용기 (페트병, 테이크아웃 컵 등) 

뿌리가 있는 미나리

 

①미나리 밑동을 10cm 길이로 잘라주세요.

 

②미나리 밑동을 모아서 고무줄로 묶어주세요.

 

③ 손질한 밑동을 용기에 세워 담고 반만 잠길 만큼 물을 채웁니다.

 

💡Tip

미나리는 15~25℃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여름에는 온도가 높아질 수 있으니 얼음을 한 두개씩 넣어서 물 온도를 맞춰주세요.

④햇빛이 잘 드는 창가나 베란다에 두고 하루 4시간 이상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⑤미나리 수확하기까지는 약 4~6주가 소요됩니다. 줄기가 25 cm 이상 자라면 위쪽 3분의 2를 가위로 잘라 드세요.

 

💡Tip

아래쪽 3분의 1은 남겨야 광합성과 영양 순환이 계속됩니다. 이렇게 자르면 계속해서 새순이 올라와 미나리를 여러 번 수확할 수 있답니다.

🌱 마무리하며

집 안에 작은 물그릇만 있어도 미나리는 끊임없이 자라나는 '무한 리필 채소'입니다. 이제 미나리를 먹기 전 밑동을 자르고 물에 담가 보세요. 며칠 뒤 파릇한 새순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면, 매끼 식탁에 더 밝은 초록이 피어날 거예요. 여러분의 주방이 점점 풍성해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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