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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리에서도 자신 있게! 당신의 매력을 높여줄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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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셔츠의 뜻과 유래, 드레스 셔츠의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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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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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셔츠, 영어가 아니라고?
면접, 결혼식,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되는 '와이셔츠'. 하지만 '와이셔츠'는 영어권 나라에서는 쓰지 않는 단어로,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콩글리시이다. 서양 문물이 일본에 유입되면서, 흰색 드레스 셔츠를 지칭하는 '화이트 셔츠(White shirt)'가 일본식 발음 '와이샤쓰(ワイシャツ)'로 변형되었고 이후 한국으로 건너오면서 지금의 '와이셔츠'가 되었다. 따라서 '와이셔츠'는 알파벳 Y와는 전혀 상관없는, 'White'에서 비롯된 단어인 것이다.
와이셔츠, 영어로는 이렇게!
와이셔츠의 올바른 영어 표현은 '드레스셔츠'이다. '드레스셔츠'는 칼라(Collar)와 커프스(Cuffs) 디테일과 함께 앞면의 전체 길이에 단추가 달린 정장용 셔츠를 의미한다. 만약 외국에서 ‘와이셔츠’라고 말했다면,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생겼을 것이다.
누구나 옷장에 최소 한 벌 이상은 가지고 있는 '드레스셔츠'. 격식 있는 자리에 어울리는 이 우아한 셔츠가 속옷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서양인들은 드레스셔츠의 역사적 기원에 따라 단벌로 입는 것이 자연스러운 반면, 국내에서는 드레스셔츠 안에 메리야스 또는 반팔티를 받쳐 입는 독특한 문화가 있다. 드레스셔츠가 겉옷이라는 인식 때문에 굳혀진 우리나라만의 문화며, 이러한 시장을 공략한 누드 컬러의 심리스 민소매도 반응이 좋다.
과거 서구 복식의 논리에서는 셔츠 안에 다른 옷을 입는 것이 규칙을 어기는 행위로 여겼지만, 최근에는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는 추세이며 이러한 착용 방식에 개의치 않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오늘은 드레스셔츠가 단순한 속옷에서 시작해 엘리트 및 정장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까지 그 흥미진진한 500여 년의 변천사를 살펴보고자 한다.
16세기, 속옷에서 출발한 셔츠

16세기 엘리자베스 시대 남성 셔츠 ©Genvieve.net
드레스셔츠의 기원은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에는 겉옷을 보호하기 위한 속옷의 개념으로 착용했다. 당시 귀족들은 값비싼 겉옷이 땀이나 체취로 더럽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드레스셔츠를 내의로 입었던 것이다.
초기 드레스셔츠는 린넨이나 울로 제작되었으며, 헐렁한 형태로 머리 위로 입는 풀오버(Pull-Over) 방식이었다. 칼라나 커프스도 없었고, 단지 조일 수 있는 끈이나 단추가 달린 단순한 형태였다.
18세기, 귀족 남성의 전유물

레이스 장식이 추가된 드레스셔츠 ©New York Public Library
18세기에 이르러 드레스셔츠는 더 이상 단순한 속옷이 아닌 상류층의 과시적 의복으로 변모했다. 칼라의 크기는 더 커졌고, 정교한 자수와 레이스 장식이 추가됐다. 프릴(Frill) 디테일이 달린 앞면과 커프스는 착용자의 사회적 지위와 부를 상징했다.
당시 드레스셔츠는 대부분 공기 순환이 좋고 내구성이 뛰어난 린넨으로 제작됐으나, 부유층은 고급스러운 코튼과 실크를 선호했다. 특히 흰색 셔츠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했기에 19세기까지 흰 셔츠는 부와 지위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뻣뻣하게 풀먹인 칼라와 커프스는 착용자가 육체노동을 하지 않는 직업에 종사한다는 것을 암시했다.
19-20세기, 드레스셔츠의 대중화

탈부착 가능한 칼라 ©Cornelia H. Frisbee Houde
19세기는 드레스셔츠 디자인에 중요한 혁신이 일어난 시기였다. 뉴욕의 올랜도 몬테규(Orlando Montague)가 발명한 탈부착 가능한 칼라가 대중적 인기를 얻었고, 폴로 선수들을 위한 '버튼다운 칼라'가 미국에 도입되었다. 이러한 혁신으로 셔츠의 가장 더러워지기 쉬운 부분인 칼라만 따로 세탁할 수 있게 되며 드레스셔츠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드레스셔츠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이전까지 셔츠의 단추는 앞면의 절반 정도까지만 있었으나, 1910년대 중반부터 앞면 전체에 단추가 달린 디자인이 유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첫장부터) 마를레네 디트리히, 입 생 로랑 ©Getty
20세기에는 재단과 대량 생산 기술의 발전으로 셔츠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며, 다양한 원단과 스타일이 등장했다. 나아가 배경, 지위, 성별에 관계없이 드레스셔츠를 구매하고 소유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1953년에는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가 주름을 방지하는 링클 프리(Wrinkle-free) 셔츠를 도입했고, 1960년대에는 조끼를 입는 남성들이 줄어들면서 가슴 포켓이 달린 드레스셔츠가 인기를 얻었다.
21세기,옷장 필수템으로 거듭난 드레스셔츠
오늘날 드레스셔츠는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맞춤형 셔츠와 실속을 중시하는 현대인을 위한 기성복 형태의 셔츠로 양분된다.
특히, SPA 브랜드에서는 자체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강조한 드레스셔츠를 개발해 고물가에 실속을 따지는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첫장부터)링클프리 드레스셔츠, 블라우스 ©SPAO
SPA 브랜드 스파오(SPAO)는 2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스트레치 기능을 갖춘 드레스셔츠를 선보여 취업 준비생과 직장인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링클프리 소재가 적용돼 주름이 잘 생기지 않아 관리가 용이해 다리미가 없는 2030 자취생 사이에서도 반응이 좋다. 라운드 커프스와 트렌디한 너비의 칼라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16세기 속옷으로 출발한 드레스셔츠는 오늘날 성별에 관계없이 특별한 날이나 일상에서도 즐겨 입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스파오는 이러한 역사적 아이템에 기능성을 더해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적인 가치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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