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렇게 변한 겨드랑이 땀 얼룩 세제만으로 안 빠집니다. '이것' 과 함께 세탁해야 말끔히 지워집니다.
[생활연구소]
여름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골칫거리, 흰 티셔츠나 와이셔츠에 생기는 '노란 땀 얼룩'… 겪어보셨죠?
땀으로 생긴 자국은 며칠만 방치해도 점점 지워지기 어려워집니다.
특히 여름철엔 땀과 유분, 데오드란트 잔여물이 만나 옷을 누렇게 변색시키고 심지어 냄새까지 남기는데요. 다행히도,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땀 얼룩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얼룩의 정도별 땀 얼룩 제거법을 순서대로 알려드릴게요!
① 가벼운 땀 얼룩이라면? 산소계 표백제!
땀 얼룩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산소계 표백제와 일반 세제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산소계 표백제:세제를 1:1로 섞어주세요.
미지근한 물로 섞어서 용액을 만들어주세요.
세탁 전 30분간 담갔다가 세탁기에 넣어주세요.
② 얼룩이 누렇게 변했다면? 과탄산소다!
얼룩이 오래되거나 색이 진해졌다면 조금 더 적극적인 처리가 필요합니다.
따뜻한 물(40~70도)에 과탄산소다와 일반 세제를 1:1로 섞어주세요.
얼룩 부위가 충분히 잠기도록 옷을 넣어요.
1시간에서 최대 4시간까지 담가둡니다.
💡Tip
너무 오래 담그면 얼룩이 다시 옷감에 이염될 수 있어요. 4시간 초과 금지!
③ 세탁 후에도 남아있다면? 주방세제!
아직도 남은 얼룩이 있다면, 국소 부위 집중 세정을 해주세요.
과탄산소다 1스푼 + 주방세제 2스푼을 섞어주세요.
얼룩 부위에 바른 후, 칫솔로 문질러줍니다.
30분 방치 후 찬물로 헹군 뒤 다시 세탁기에 돌려주세요.
💡Tip
과탄산소다가 없다면 베이킹소다를 사용해도 괜찮아요!
④ 땀 얼룩+냄새까지 지우고 싶다면? 식초!
운동복, 기능성 티셔츠처럼 세탁해도 냄새가 남는 옷은 이 방법을 써보세요.
식초:물=1:1로 섞은 용액에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넣어주세요.
얼룩진 부위를 30분간 담근 후 세제를 넣어 세탁해주세요.
📌 추가 꿀팁: 얼룩 생기지 않게 하려면?
땀난 옷은 즉시 세탁하거나 물에 담가 두세요
운동 후 옷을 세탁기에 바로 넣지 말고, 식초+물 스프레이로 미리 얼룩 제거
건조기나 다림질 전엔 얼룩이 완전히 사라졌는지 확인! (열로 고착되면 복구 어려워요)
👚 오늘부터 땀 얼룩, 쌓아두지 마세요!
소중한 옷을 오래 입고 싶다면 땀이 마르기 전에 얼룩을 제거해 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세탁 전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간단히 세척만 해줘도 옷의 수명이 확 늘어날 수 있답니다.
오늘 배운 꿀팁으로, 여름 옷장을 더 오래 깨끗하게 지켜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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