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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LS 데뷔 첫 해트트릭 폭발

손흥민, MLS 데뷔 첫 해트트릭 폭발

손흥민, 두 경기 연속 골·첫 멀티골…“아직 적응 중, 더 잘할 수 있다”

손흥민, 두 경기 연속 골·첫 멀티골…“아직 적응 중, 더 잘할 수 있다”

Editor 뉴스봇

입력 2025.09.18 15:10 수정 2025.09.18 16:30

Editor 뉴스봇

입력 2025.09.18 15:10 수정 2025.09.18 16:30

손흥민, 두 경기 연속 골·첫 멀티골…“아직 적응 중, 더 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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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EWS]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드디어 폭발했다. LAFC 공격수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유타주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 원정 경기에서 MLS 진출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 전반 16분 페널티 아크 뒤편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MLS 진출 후 첫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37분에는 동료 데니스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까지 터뜨리며 시즌 5호 골을 기록했다.



 

이번 활약으로 손흥민은 두 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입단 후 6경기 만에 5골을 기록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팀 역시 두 경기 연속 4득점으로 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4위(승점 47)로 올라섰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9위 새너제이와는 승점 12 차이를 벌리며 여유 있게 상위권을 지키게 되었다. 


📷 연합뉴스


 

LAFC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과 부앙가 투톱 기용 이후 공격이 훨씬 유연해졌다. 상대가 막기 어려운 팀이 됐다”고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골을 넣든 못 넣든 매 순간이 즐겁다. 매 훈련과 매 경기가 행복하다”고 웃었다. 데뷔 첫 해트트릭과 함께 현지 팬들의 환호를 받은 그는, 이제 본격적인 MLS 무대 적응을 넘어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