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소금 대신 ‘이것’ 넣으세요. 콩나물이 절대 흐물해지지 않는 비법입니다.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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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레시피]
🫘 콩나물, 아직도 소금 넣고 삶으세요?
콩나물무침은 쉬운 듯하지만, 막상 만들면 비린내 나고 흐물흐물해지기 쉽죠.
많은 분들이 소금을 넣어야 비린내가 잡힌다고 믿지만, 사실 소금은 콩나물을 망치는 주범입니다.
수분 많은 콩나물이 소금과 만나면 흐물흐물해지고 맛도 밍밍해져요.
하지만 콩나물에 소금 대신 이것을 넣으면 아삭함은 살아나고, 비린내도 사라집니다.
오늘은 콩나물무침 실패 없이 만드는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 콩나물무침, '이렇게' 하면 절대 실패하지 않습니다!
◾ 준비물 │ 콩나물 300~400g, 식초, 참기름, 대파, 다진 마늘, 참치액, 고춧가루, 통깨
➊ 물이 담긴 볼에 콩나물을 넣고 깨끗이 씻어주세요

콩나물을 볼에 넣고 물을 가득 받아 흔들어주면 가벼운 콩 껍질과 불순물이 자연스럽게 떠올라 쉽게 제거돼요. 뿌리 부분을 살짝 잡고 흔들면 껍질이 더 빨리 빠져나옵니다.
➋(중요⭐)팬에 콩나물과 물 반 컵, 식초 1스푼을 넣어주세요.

냄비에 콩나물을 먼저 담고그 위에 물 ½~1컵만 넣어주세요. 콩나물은 수분이 많기 때문에, 물을 많이 넣으면 흐물흐물해집니다. 물은 소량으로 넣어주세요. 그 다음 소금 대신 식초 1스푼을 둘러주세요. 식초는 익힌 뒤에도 콩나물의 식감을 아삭하게 유지시키고 비린내 제거 효과도 좋아요.
➌ 뚜껑을 덮고 3분 정도 익혀주세요.

물이 적게 들어갔기 때문에 바닥에서는 콩나물이 삶아지고, 위로는 뜨거운 증기로 쪄지듯 익게 됩니다. 이 방식이 콩나물의 아삭함을 가장 잘 살리는 핵심 비결이에요. 콩나물을 익힐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뚜껑 열거나 끝까지 닫기 둘 중 하나로만 조리하세요. 익히는 중간에 뚜껑을 자주 열게 되면 콩나물의 비린내가 잡히지 않습니다.
➍ 익힌 콩나물을 찬물에 헹구기

콩나물을 익힌 뒤 바로 찬물에 담그면 남아있던 비린내가 훨씬 깔끔하게 빠집니다. 채반에 넓게 펼쳐 물기를 털어두면 식감도 탱탱하게 유지돼요.
➎ 참기름, 참치액, 다진마늘, 대파를 넣어 버무려주세요.

콩나물을 헹군 후, 참기름 3스푼, 참치액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를 썰어 넣어주세요. 모든 재료를 넣고 버무려주면 끝! 매콤한 맛을 추가하고 싶다면 고춧가루를 1스푼 넣어주세요.
🙌 콩나물무침 이제 이것만 기억하세요.
소금 대신 식초 한 스푼, 삶기 대신 물 조금 넣고 익히기, 익힌 콩나물 바로 찬물에 헹구기 이 3가지만 기억하면 아삭함·풍미·식감 모두 살아난 콩나물을 매번 만들 수 있어요. 오늘 저녁엔 꼭 한 번 해보세요. "왜 이제 알았지?" 싶은 맛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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