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송이버섯 기름에 굽지 마세요. 이렇게 만들면 고기보다 맛있는 버섯 반찬이 됩니다.
[생활연구소]
👩🏻🍳 요즘 장볼 때마다 한숨 나오죠.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에 뭐 하나 담아도 계산대에서 깜짝 놀라는 분들 많을 거예요. 하지만 단돈 2,000원으로도 '관자구이'처럼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는 레시피가 있습니다.
오늘은 가성비는 최고지만 맛은 관자구이처럼 고급진 버섯 요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관자보다 맛있는 새송이버섯 구이
✅ 준비 재료
새송이버섯, 쪽파, 마늘
🧂 양념
진간장, 굴소스, 알룰로스(또는 올리고당), 맛술 1스푼, 버터
➊ 새송이버섯 밑동 자르고 손질하기
새송이버섯 밑동을 잘라내고 크기에 따라 3~4등분 해주세요.

➋ 격자무늬 칼집 내주기
자른 새송이 버섯의 양쪽 면에 각각 격자무늬로 칼집을 내주세요. 칼집은 너무 깊지 않게, 표면에만 사선으로 내야 구울 때 식감이 쫄깃하게 살아납니다.

➌ 버터와 식용유로 굽기
팬에 식용유 1스푼과 버터 10g을 넣고 중약불로 녹여주세요. 기름이 고루 퍼지면 손질한 새송이를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버섯의 표면이 갈색빛이 돌 때까지 구워야 버섯의 수분이 날아가며 관자처럼 탱글한 식감이 완성돼요.

➍ 마늘과 쪽파 넣고 볶기
버섯이 다 구워지면 팬 한쪽으로 옮기고 빈 공간에 다진 마늘과 쪽파를 넣어 볶아주세요. 알싸한 맛을 추가하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함께 넣어주세요.

💡Tip
다진 마늘 대신 그냥 마늘을 다져서 넣어주면 아삭한 식감이 추가돼요.
➎ 소스로 마무리
불을 약하게 줄이고 팬에 진간장 1스푼, 굴 소스 ½스푼, 알룰로스 1스푼, 맛술 1스푼, 후추 약간 넣어 섞어주세요. 소스가 살짝 끓기 시작하면 버섯과 마늘을 함께 조리듯 버무려주세요.

💡Tip
소스를 너무 오래 졸이면 짜질 수 있으니, 30초 이내로 졸여주세요.
🙌 단돈 2천 원으로도 집밥이 이렇게 고급질 수 있습니다.
새송이 관자구이는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 시간도 짧지만, 결과는 마치 레스토랑 요리 같아요.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없고 손님 초대 요리로도 충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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