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구울 때 기름 두르지 마세요. 죽은 고등어도 살리는 이것 한스푼 추가하세요.

 

[생활연구소]

🐟냉동 고등어, 구웠는데 비린내가 너무 심하다고요?

냉동실에 보관해 놓은 냉동 고등어. 오랜만에 먹으려고 하면, 해동하면서 살도 으스러지고 비린내도 심해서 실패하신 적 있으시죠. 냉동 고등어는 해동 과정이 중요합니다. 제대로 녹이지 않으면 수분이 빠져 질기고, 냄새는 더 강해지죠.

하지만 단 한 가지, '마요네즈 한 스푼'이면 모든 게 달라집니다. 냄새도 사라지고, 기름에 구운 것처럼 바삭한 식감이 완성되죠.

✅ 냉동 고등어 이렇게 구우세요.

✅ 냉동 고등어 구이 재료

냉동 고등어, 굵은소금, 식초, 마요네즈, 종이포일

➊ 냉동 고등어 미지근한 물에 해동하기

냉동 고등어를 미지근한 물에 넣고 굵은소금 1스푼, 식초 1스푼을 넣고 10분간 담가 해동시켜 주세요. 소금은 고등어의 수분을 잡아주고, 식초는 비린내를 제거하며 살을 탱글하게 만들어줍니다.

 

 

📌 전자레인지로 해동하면 수분이 증발해 비린내가 심해지므로 피해주세요.

➋ 고등어 한쪽 면에 마요네즈 바르기

해동이 끝나면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히 닦아냅니다. 그다음 고등어의 속살 부분에 마요네즈를 듬뿍 바르고 골고루 문질러주세요. 마요네즈의 달걀과 기름 성분이 생선 살을 코팅해 수분 증발을 막고,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게 익게 도와줍니다. 또한 마요네즈의 향이 비린내 분자를 잡아주기 때문에 냄새 걱정이 없습니다.

 

➌ 종이 포일로 고등어 싸서 굽기

프라이팬에 종이 포일을 깔고 고등어를 올린 뒤, 껍질 쪽부터 약불로 7분간 구운 다음, 마요네즈 바른쪽으로 뒤집어 7분 더 구워주세요. 종이 포일 덕분에 기름이 튀지 않고, 연기도 거의 나지 않습니다. 마요네즈가 녹으며 코팅막을 만들어 고등어가 타지 않고 균일하게 익습니다.

 

​➍ 겉은 노릇, 속은 촉촉하게 완성

겉면은 노릇하고 속살은 부드럽게 익은 냉동 고등어구이가 완성됩니다. 버터보다 담백하고 고소하며, 기름을 따로 두르지 않아도 충분히 풍미가 납니다. 비린내 없이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이 살아나 밥반찬으로도 훌륭합니다.

 

🙌 죽은 고등어도 살리는 마요네즈 한 스푼

기름 없이도 바삭하고, 냄새 없이 깔끔한 고등어구이. 냉동 고등어를 그냥 굽지 말고, 오늘은 마요네즈로 한 번 코팅해 보세요. 집안 가득 퍼지던 비린내는 사라지고, 감칠맛만 남습니다.

🔎 당신이 지금 알아야하는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