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단감 '이렇게' 요리해보세요. 고급 브런치 카페 부럽지 않습니다
[생활연구소]
🍊 단감라페, 제철의 단맛을 담은 한 접시
가을이 깊어질수록 마트 과일 진열대에 탐스럽게 빛나는 단감이 눈에 들어옵니다. 당도 높고 아삭한 식감 덕분에 누구나 한입은 즐기지만, 의외로 ‘너무 달다’, ‘식감이 텁텁하다’며 손이 가지 않는 사람도 많죠. 그래서 요즘은 단감을 디저트나 요리로 변신시켜 즐기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감은 100g당 약 60kcal로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소화 촉진에 도움을 주는 제철 과일입니다. 또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 피부 건강과 시력 보호에도 좋아요. 이렇게 효능은 뛰어나지만 생으로만 먹기엔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드레싱과 어우러지는 라페(râpé, 채 썬 샐러드)로 만들면 새콤달콤하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삭한 단감에 상큼한 레몬드레싱을 더해, 입맛을 살려주는 ‘단감라페’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식탁 위 가을색을 더해줄 한 접시로, 달콤함과 상큼함의 균형을 느껴보세요. 🍂

✅ 단감라페 만들기, 매우 쉽습니다!
[재료]
1. 단감 2개
2. 레몬즙 2큰술
3. 올리브유 2큰술
4. 홀그레인머스타드 1큰술
5. 소금 약간
💡Tip
레몬즙이 없다면 식초를 대신 사용하세요!


➊ 단감 손질하기
단감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뒤, 얇게 채를 썰어주세요. 채를 너무 굵게 썰면 드레싱이 잘 스며들지 않아 아삭함이 덜해요.
💡Tip
살짝 단단한 단감을 사용하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식감이 훨씬 좋아요.

➋ 드레싱 만들기
볼에 홀그레인머스터드 1큰술, 레몬즙 2큰술, 올리브유 2큰술,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드레싱은 너무 짜지 않게, 단감의 단맛이 살아나도록 비율을 조절하는 게 포인트예요. 만든 드레싱을 썰어 놓은 단감에 넣어주세요.
💡Tip
새콤한 맛을 원하신다면 레몬즙이나 식초를 반 큰술 정도 추가해보세요. 상큼함이 한층 살아납니다.

➌ 잘 버무리면 완성!
채 썬 단감을 볼에 담고 드레싱을 부어 고루 버무려주세요. 모든 단감 조각에 드레싱이 고루 묻도록 가볍게 섞어주는 것이 좋아요.
💡Tip
버무린 단감라페를 냉장고에 넣고 약 30분 정도 두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맛이 더욱 깊어지고, 단감 특유의 단맛이 드레싱에 스며듭니다.

🥪 브런치 카페 부럽지 않아요!
완성된 단감라페는 오픈 샌드위치나 계란 후라이, 샐러드 등 브런치 메뉴에 곁들여 보세요. 어디에도 잘 어울린답니다! 우유와도 찰떡궁합이에요.
🍽️ 가을 한입, 지금 바로 시작해요
가을이 다 지나가기 전, 단 한 번쯤은 제철 단감으로 라페를 만들어보세요. 조금의 손질과 기다림만으로도 상큼한 계절 한 접시가 완성됩니다. 🍂 오늘 저녁, 식탁 위에 가을의 달콤함을 살짝 올려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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