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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씨가 다가오면서, 야외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공원이나 운동장에서 팀을 이루어 달리는 러닝 크루의 모습이나,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죠.

러닝에 익숙한 사람과 처음 러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하는 것이 있어요. 바로 "러닝화는 어떤 걸 사야 할까?"죠. 나에게 맞지 않는 러닝화를 신게 되면, 발은 물론 근육과 관절에까지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어요.

러닝화 살 때 알고 가면 절대 실패 없는 꿀팁! 소개해 드릴게요.

✨ 나만의 러닝화 고르는 꿀 TIP!

1. 길이와 넓이

“OOO 러닝화 좋다고 해서 신었는데 발볼이 좁아 불편했어요.”
러닝 중에는 발이 붓기 때문에 러닝화는 일상화보다 크게 신는 것이 좋아요. 가장 긴 발가락에서 신발 안쪽 면까지 1.5cm 여유를 두고 고르는 것이 이상적이죠. 발볼 넓이에 맞는 신발을 찾는 것도 중요해요. 발볼 사이즈는 표준 발볼부터 와이드, 엑스트라 와이드로 구분돼요. 뉴발란스와 아식스 같은 일부 스포츠 브랜드는 러닝화의 발볼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지만,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발볼 사이즈 옵션이 없죠.

2. 안정성

“착지할 때 발목이 흔들리는 것 같아서 불안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발이 많아요. 장시간 걸었을 때 발바닥이 아프거나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면 평발일 확률이 높죠. 평발은 발을 디딜 때 발이 안쪽으로 꺾이며 부상을 당하기 쉬워요. 그래서 평발인 경우에는 발의 아치 형태를 잡아주는 밑창 보강재가 들어간 러닝화를 신는 것이 좋아요.

3. 무게

“러닝화는 무조건 가벼운 게 좋은 건가요? 저는 좀 더 무거운 게 안정적인 느낌인데…”
러닝은 1분에 약 180번의 발구름을 하는 운동이에요. 그래서 러닝화의 무게는 러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죠. 숙련된 러너라면 빠른 러닝을 위해 가벼운 러닝화가 필수지만 초보자는 그렇지 않아요. 러닝화는 가벼워질수록 부상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초보자는 무게가 더 나가는 러닝화를 신는 것이 좋죠. 10km 이하를 달리는 초보자라면 300g 정도의 러닝화를, 20km 내외의 거리를 달리는 숙련자는 200g 정도의 러닝화를 추천해요. 

4. 드랍 (오프셋)

“뛰고 나면 항상 종아리가 뭉쳐요” “무릎이 아파서 자주 못 뛰겠어요”
드랍은 러닝화 뒷쿠션과 앞쿠션 높이차이를 뜻하죠. 이것만 알아도 나에게 맞는 러닝화를 고를 수 있어요. 무릎이 아픈 사람은 드랍이 낮아 평평한 운동화를, 종아리가 아픈사람은 드랍이 높아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러닝화를 고르면 돼요. 

러닝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부터 숙련 러너까지, 나에게 맞춰 고를 수 있는 러닝화 5가지를 준비해 봤어요.

프레쉬폼x VONGO V6 

New Balance (뉴발란스)  

■ 프레쉬폼x VONGO V6
₩189,000
드랍: 6mm
무게: 남 303g / 여 243g

평발인 초보 러너들은 착지할 때 부상이 잦아요. 발이 안쪽으로 꺾이기 쉬워 발목이 흔들리거나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에는 조금 무게가 나가는 안정화를 추천해요. 발을 잡아주는 보강재 덕분에 부상 위험이 줄어들죠.

프레쉬폼x 1080 V13 

New Balance (뉴발란스)  

■ 프레쉬폼x 1080 V13
₩179,000
드랍: 6mm
무게: 남 262g / 여 206g

무조건 무거운 안정화를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착지에 무리가 없고 좀 더 멀리 뛰고 싶은 러너라면 오히려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쿠션감을 모두 갖춘 러닝화가 제격이죠. 통기성 좋은 메쉬 소재로 되어있어 장거리 러닝에 더욱 적합해요.

프레쉬폼x MORE V4 

New Balance (뉴발란스)  

■ 프레쉬폼x MORE V4
₩189,000
드랍: 4mm
무게: 남 295g / 여 237g

체중이 조금 나가거나 평소 무릎 관절이 약한 러너라면 쿠셔닝이 충분한 러닝화를 선택하세요. 충분한 쿠셔닝은 발을 딛을 때 생기는 충격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관절 보호에 효과적이죠. 프레쉬폼x MORE V4는 지면과 발바닥 사이의 높이가 34mm로 맥스쿠션 러닝화에요. 또, 4mm의 낮은 드랍으로 관절에 받는 충격을 허벅지로 분산시켜주어요.

프레쉬폼x 880 V14 

New Balance (뉴발란스)  

■ 프레쉬폼x 880 V14
₩159,000
드랍: 8mm
무게: 남 269g / 여 209g

러닝을 뛰고 나서 종아리가 뭉치거나 통증이 온적이 있나요? 러닝 중 종아리를 과하게 사용하면, 종아리 통증이 올 수 있다고 해요. 높은 드랍의 운동화는 몸의 균형을 앞으로 밀어 러닝할 때 종아리에 무리가 가는 것을 방지해줘요. 프레쉬폼x 880 V14의 드랍은 8mm로 종아리 통증을 느끼는 러너들에게 제격이죠.

퓨어셀 S.C Trainer V2 

New Balance (뉴발란스)  

■ 퓨어셀 S.C Trainer V2
₩239,000
드랍: 6mm
무게: 남 282g / 여 222g

보다 전문적인 러닝화를 찾는 숙련된 러너라면 퓨어셀 S.C Trainer V2을 추천해요. 공식 마라톤에서 인정되는 트레이닝 & 레이싱 겸용 러닝화죠.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고 탄력있는 보강재를 추가해 러닝할 때 더욱 빠른 추진력을 얻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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