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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나만 몰랐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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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라벨 오렌지, 그 특별함에 대하여

블랙 라벨 오렌지, 그 특별함에 대하여

2023.03.16

2023.03.16

Editor's Note

고객의 삶의 품격을 올리고 의미를 풍성하게 하는 것.
그 일에 열정을 쏟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우리는 <모두가 최고를 누리는 세상>을 꿈꿉니다.
즐거움과 감동, 가치를 주는 이야기들을 찾아냅니다.
우리의 진심이 고객에게 닿을 때까지.

3줄 요약

· 오렌지도 종류가 있다?! 배꼽 모양을 꼭 챙겨 보세요!

· 오렌지도 등급이 있다?! 맛 만능키, 검은색 스티커!

· 쉽게 까는 방법부터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꿀팁 대공개! 


 

오렌지족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1990년대 X세대를 일컫는 하나의 별명이었어요. 이후 강남 압구정에 모여 살았던 부유층 자녀들로 특정되기도 했죠. 그런데 왜 이들을 오렌지족라고 불렸을까요?

바로 당시 오렌지가 비싸고 귀한 수입 과일이었기 때문이에요. 수입 과일은 90년대엔 흔하지 않았죠. 오렌지는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아 그만큼 희소해요. 이렇게 귀한 오렌지, 제대로 먹으려면 종류와 등급부터 챙겨야 해요.

Chapter 1
다 똑같은 오렌지 아니야?

귤도 한라봉, 천혜향 등 다양한 종류가 있듯 오렌지도 종류가 있어요. 바로 발렌시아(Valencia) 오렌지(왼쪽사진)와 네이블(Navel) 오렌지(오른쪽사진), 2가지 종류죠. 오렌지 바닥 부분을 보면 구분할 수 있어요.

발렌시아 오렌지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오렌지예요. 바닥 부분이 모양이죠. 과즙이 많아 음료를 만들 때 주로 사용돼요.

반면 네이블 오렌지는 바닥 부분이 배꼽 모양 오렌지예요. 배꼽 모양을 본 따 이름도 네이블(배꼽)이에요. 주로 마트에서 파는 생과용 오렌지에요. 씨가 없고 
당도가 높아 맛이 좋아요. 또, 비타민 C도 많아요. 과육 100g당 비타민C가 60mg이에요. (발렌시아 오렌지는 과육 100g당 비타민C가 40mg)

Chapter 2
오렌지도 등급이 있다?

오렌지에 붙어 있는 검은색 스티커(블랙 라벨)를 보신 적 있나요? 당도 선별 과정을 거쳐 12 브릭스(Brix)* 이상의 오렌지에만 붙여주는 스티커예요. 단맛이 보장되어 있죠. 당도에 따라 검정, 파랑, 녹색, 흰색 순이에요.

반면 오렌지에 네 자리 숫자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경우도 있어요. 숫자는 4012(대), 3017(중), 4103(소) 총 3가지인데요. 오렌지 크기 순이에요. 오렌지는 크기에 따라 맛이 다르지 않다고 해요. 다만, 오렌지를 쥐었을 때 무게감이 더 좋거나 껍질이 두껍고 매끈한 게 맛이 좋다고 해요. 

* 브릭스(Brix) : 과일이나 와인과 같은 어떤 액체에 있는 당의 농도를 정하는 단위 


 

※ 킴스클럽 부스렌치(Booth ranches) 오렌지 블랙라벨 & 바코드 스티커

Chapter3
껍질 쉽게 까는 방법

오렌지를 먹을 때 '껍질 까기'는 늘 고민이에요. 귤과 달리 두껍고 단단해서 주로 과도로 흠집을 내고 잘라먹죠. 손으로 억지로 까는 경우도 많은데, 껍질을 까고 나면 손톱에 오렌지 속껍질 줄기가 끼어 불편해요.

오렌지 쉽게 까 먹는 꿀팁,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1 배달 음식 먹고 난 후 챙겨뒀던 일회용 칼 쓰기
떡볶이 등 배달 음식을 주문하면 같이 포장돼 오는 일회용 미니 칼이 만능 도구예요. 과도처럼 위험하지 않고, 휴대하기도 편하죠. 칼이 쉽게 들어갈 수 있게 손으로 껍질을 천천히 누르며 자르면 돼요.
 


※ 출처 : 쿡원자 Youtube, 오렌지 껍질 까기 꿀팁(쇼츠)

#2 좌우로 굴리고 맨손으로 까기
껍질과 과육이 속에서 분리되도록 오렌지를 주무르는 방법이에요. 오렌지를 평평한 바닥에 놓고 20초 정도 상하좌우로 굴려주세요. 오렌지가 눌리면서 과즙의 새콤한 향이 도는데, 이때 오렌지 속 에틸렌 성분이 나와 오렌지가 후숙되어 당도가 더 올라가요.

이제 오렌지를 확인해 보면 껍질과 과육 사이에 빈 공간이 생긴 걸 확인할 수 있어요.
 귤껍질 까듯 손으로 까주면 끝이에요.

※ 출처 : 생활건강정보 홈페이지(goodtip.co.kr/852), 맨손으로 오렌지 당도도 올리고 껍질도 쉽게 까는 초간단 비법

Chapter4
다양한 방법으로 먹어보자

오렌지는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과일이에요. 청을 만들기도 좋고, 말려 먹기도 좋죠. 오렌지를 200% 활용하는 요리 꿀팁 소개해 드릴게요.

#1 칩 만들기
오렌지를 얇게 썰어 에어프라이기 식품 건조기에 넣어주세요. 에어프라이기에서는 70도에서 30분, 건조기에서는 70도에서 14시간 동안 말려주세요. 이후 보관할 때는 깨끗한 유리 용기에 담아주시면 돼요. 오렌지칩은 녹인 초콜릿을 묻혀 쿠키로 먹어도 좋고 케이크에 올려 먹어도 좋아요.


 

#2 수제청 만들기
우선 오렌지 겉껍질을 뺀 과육만 활용할 거예요. 쓴맛이 나기 때문에 희고 텁텁한 오렌지 속껍질도 제거해 주세요. 그다음 과육을 한데 모아 으깨주시면 과즙이 나와요. 설탕 과즙 1:1로 섞어 약 20분 정도 실온에 두세요. 이후 유리 용기에 담고 설탕을 약 100g 정도 더 부어주시면 끝이에요. 밀봉 전 설탕을 더 넣어주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요. 2일 실온 숙성한 다음 냉장 보관하면 5일 정도 됐을 때 먹기 딱 알맞아요. 


 

※ 출처 : 버영메모리즈 티스토리 콘텐츠, 집에서 직접 '수제 오렌지청' 만들기

#3 주스 만들기
수제청처럼 과육만 쓰면 되기 때문에 수제청을 만들면서 같이 만드는 게 편해요. 속껍질까지 제거한 오렌지 과육(1개 기준)과 물 100ml 정도에 얼음 7개, 꿀 2 큰 술이면 주스가 완성돼요. 믹서기로 갈아주기만 하면 되죠. 에이드가 먹고 싶다면 물 대신 탄산수를 넣으면 돼요. 

 

"You are what you eat"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
(영어 속담, 1825년 샤바랭(Brillat savarin),프랑스 미식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생각과 체형이 변하기도 하고 하루 기분이 달라지기도 하죠. 나를 어떻게 만들어가고 싶은지에 따라 먹는 것도 잘 골라 먹어야 해요. 바로 먹는 게 저 자신이 되니까요. 과일도 마찬가지예요. 모든 과일이 건강에 좋지만, 특히 오렌지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피부 미용, 항암 효과까지 있는 효자 과일이에요.

상큼한 오렌지, 이번 주 후식 과일로 어떠세요?

킴스클럽의 블랙라벨 오렌지는
전국 킴스클럽 매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