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어느덧 2023년 설날이 코앞까지 다가왔어요. 온 가족이 모이기 어려웠던 코로나19 시기를 지나 올해는 가족이 함께 모여 풍성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긴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에게도 우리의 관심이 필요해요.

오늘은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닿은 천사의 손길을 소개해 드릴게요.

Chapter 1

천사가 되어주세요

천사 박스 캠페인은 1,004개의 박스에 다양한 생필품을 담아 1,004개 가정에게 선물을 보내는 캠페인이에요.

본아이에프, 비타민엔젤스, 퓨어네이처 등 선행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물품을 기증해주면, 이랜드 임직원 자원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선물 박스를 포장해 저소득 가정에게 보내주고 있어요.

벌써 작년 12월에 제 5회 천사 박스 캠페인이 열려 약 50여 명의 이랜드 직원들이 참여했어요.  

Chapter 2
천사가 필요한 사람들

"그래서 이 박스, 누가 받는 거예요?"

천사 박스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있어요. 긴급한 도움이 필요하지만, 아무도 발견하지 못해 사회적인 위험에 많이 노출되고 있는 사람들이에요. 최근에는 '가정 밖 청소년'을 지원하자는 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우리는 이제 '가출 청소년'이라는 말 대신 '가정 밖 청소년'이라고 불러요. 가출의 원인이 청소년에게 있지 않고, 가정 폭력과 학대 또는 가족의 방임에 책임에 있기 때문이에요.  

 

"왜 가정 밖 청소년을 도와야 하나요?"

전국의 '가정 밖 청소년' 중 절반 이상이 가정 폭력을 견디다 못해 가출하거나 가족으로부터 버려졌어요. 하지만 비행 청소년으로 보는 사회적 편견과 부정적인 시선이 아직도 만연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마음도 몸도 편히 쉴 곳이 없어요. 그래서 이들이 모여 있는 청소년 쉼터에 따뜻한 손길을 보태기로 한 거죠.

 

Chapter 3

답장이 왔어요!

 

천사 박스 캠페인을 하면서 가장 보람이 있는 순간을 뽑으라고 하면, 박스를 받은 사람들로부터 온 메시지를 볼 때에요. 이번에도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해 보냈던 천사 박스가 청소년 지원 쉼터에 잘 도착했다는 소식과 함께 편지가 도착했어요. 

쉼터에 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무실 분위기도 훈훈해졌다고 해요. 가족의 사랑을 대신 느끼게 해주는 어른들이 있기 때문에 집 밖으로 나와 방황하던 아이들이 점점 밝아지고 있어요. 

 

"너희가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태복음 25장 40절)

이랜드재단은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서 천사 박스 캠페인 외 굿럭굿잡 캠페인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따뜻하고 재미난 캠페인과 사연을 소개하기 위해 돌아올게요.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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