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이랜드의 빛나는 마케터 03.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온라인홍보 배희준 파트장

 

업무 역량을 기르기 위해 조금씩 독학했던 사진과 영상.

그것이 계기가 되어 배희준 파트장은 사진과 영상 만드는 마케터가 되었다.

하지만 배희준 파트장은 자신의 역할이 ‘포토그래퍼’가 아닌 ‘마케터’라고 여기기에,

호텔을 알리는 방법을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 나간다.

 


배희준 파트장을 켄싱턴호텔 마케터로 일하게 한

한 편의 영상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온라인홍보팀 배희준 마케터

Q. 이랜드에 오신지는 3년쯤 되셨다고요.

어떻게 켄싱턴호텔에 입사하게 되셨어요?

 

친구 중에 켄싱턴 호텔 담당자가 있었어요.

제가 사진 영상을 잘 한다는 걸 알고, 영상 제작 부탁을 했었죠.

켄싱턴 제주호텔이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여서 호텔 홍보 영상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당시 제주 호텔 숙박과 비행기 표를 지원해 준다고 하기에 맡게 되었습니다. (웃음)

 

특별히 켄싱턴 제주호텔 루프탑 수영장을 ‘핫한 분위기의 영상’으로 제작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어요.

그런데 수영장에 사람이 없는 거예요.

래시가드를 입은 어른들만 몇 명 있어서 난감했죠.

결국 직원분들을 모델로 섭외하고 영상으로 ‘핫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여성들이 루프탑 호텔을 즐기는 모습과 함께 칵테일쇼와 디제잉 퍼포먼스를 담았죠.

그 영상이 SNS 상에서 크게 터졌어요.

그리고 순식간에 루프탑 수영장이 핫플레이스 성지가 된 거예요.

 

당시 마케팅팀도 루프탑 수영장을 띄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어요.

그리고 그 영상이 촉매제가 되었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그 인연으로 켄싱턴 제주호텔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어요.

그리고 조금 있다가 전 지점 호텔 마케터로 와주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운영을 중단했지만 ‘켄싱턴 제주 호텔’은 제가 이랜드와 인연을 맺게 한 소중한 첫걸음이었어요

 

 

 

 

 

 

입사 전, 배희준 파트장이 촬영해 제공한 켄싱턴 제주호텔 영상

 

Q. 처음 오셨을 때는 어떤 일을 하셨어요?

 

저는 딱 하나의 미션으로 왔어요.

‘많이 알려라’. 그렇게 없었던 역할을 하나하나 만들어갔어요.

마케팅 기획을 하고, 촬영하고, 블로그와 SNS 콘텐츠를 만들고, 또 기획하고 촬영하고 콘텐츠를 만들기를 반복했어요.

함께 일하는 김서현 매니저랑 둘이서 매일 3개씩 콘텐츠를 올렸습니다.

 

처음 호텔과 리조트로 출장 갔을 때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멀리서 왔으니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그런데 1년 정도 지난 이후에는 지점에서도 반겨주기 시작했어요.

온라인 채널도 1년을 딱 채웠을 때부터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기 시작했어요.

하루 10만 명이 유입되기도 했죠.

단숨에 해낸 결과가 아니라서 더 뿌듯했어요.

고생과 시간이 쌓여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Q. 대단하신 것 같아요. 출장은 얼마나 자주 가셨어요?

 

한 달에 4번 이상 서울과 지방에 있는 지점으로 출장 갔어요.

많이 갈 때는 한 달에 6번까지도 가봤습니다.

벚꽃시즌 같은 특수한 시기에는 지역별로 묶어서 하루에도 여러 곳의 지점을 방문하고 촬영하기도 했어요.

 

그렇게 서현 매니저와 3년을 일했더니, 모든 지점의 사진이 업데이트되었어요.

거의 모든 지점의 사계절, 24시간 콘텐츠가 다 업데이트되었고, 저희 온라인팀에서 생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USP* 자료는 모두 모은 것 같아요.

고객이 생각하는 USP는 계속 변하기 때문에 지금은 때에 맞는 USP를 남기고 알리는 중이에요.

 

 

* USP : Unique Selling Point. 우리 제품만이 줄 수 있는 고유한 이점을 뜻하는 마케팅 용어

 

 

 


 

켄싱턴호텔 평창에서 열린 IOC 총회에

국내 프레스 3명 중 한 명으로 참여한 배희준 파트장 모습

 

Q. 이곳에서 일하기 이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어요?

처음에는 광고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이직해서 마케팅 기획 업무를 했어요.

제가 디자이너 일을 평생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진로를 틀었었죠.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배운 것도 많아요.

디자이너로 일하다 보면 기획자와 의견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어요.

저는 당시만 해도 ‘기획자가 눈이 너무 낮은 것 같다’는 불만을 이야기하곤 했어요.

그때 선배가 한 마디 해줬어요.

판매로 연결되는 것이 바로 ‘디자인’이고, 내가 만족하는 디자인은 ‘예술’이라고요.

그때 마케팅 기획에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당시 유행하는 경영 도서는 다 읽어봤던 것 같아요.

 

 

 

 

배희준 파트장이 촬영한 켄싱턴호텔 평창 올림픽 사진

Q. 그럼 사진과 영상 촬영은 어떻게 배우셨나요?

처음 광고 디자이너로 직장 생활을 시작했을 때, 이미지에 한계를 많이 느꼈어요.

삽입되는 이미지에 따라서 디자인 퀄리티가 달라지니 사진을 독학하고 직접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공부하겠다고 마음먹고 나선 사진과 영상 관련한 커뮤니티 통해서도 많이 배웠습니다.

사진작가들을 많이 만나고 그분들의 워크 플로우도 많이 배우고 따라 했어요.

사진 영상은 지금도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전 지점을 알리는

마케터의 고민

 

 

배희준 파트장의 온라인 홍보팀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으로

호텔 전 지점 홈페이지와 블로그 콘텐츠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Q. 제작했던 마케팅 콘텐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연말에 제작한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애슐리의 일출 콘텐츠가 큰 반응을 일으켰어요.

‘일출 명소’라는 키워드로 알려지고 인기를 끌어서 애슐리가 확장 리뉴얼 될 정도였으니까요.

설악비치점을 이용한 고객의 후기를 보면 대부분이 ‘뷰가 좋다’거나 ‘일출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이야기하거든요.

설악비치점의 장점을 사용자의 특별한 포인트와 연결 지어서 ‘조식을 먹으며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 로 바이럴을 했죠.

당시 온라인에서 애슐리에서 촬영한 일출 사진이 이슈가 되며 ‘일출 애슐리’라는 키워드가 붐이 되었어요.

이후에는 설악비치 애슐리 자체가 유명해져서 조식뿐 아니라 런치, 디너 손님도 북적이게 되었습니다.

지점에서는 일출에 관련한 메뉴를 추가하기도 하면서 온라인상에서의 인기를 매출로 연결했다고 해요.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얻은 애슐리 설악비치점의 일출 사진과

일출에서 모티브를 얻어 개발한 설악비치 조식

Q. 온라인 마케팅으로 반응을 일으키는 비결이 있나요?

 

저는 ‘내가 이곳에 놀러 온다면 어떻게 즐기고 싶은가’ 그걸 이미지로 담으려고 해요.

‘왜 켄싱턴에 와야 하나’라는 질문을 했을 때, 이유가 떠오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공급자 관점이 아니라 소비자 관점에서 스토리를 만들고,

결국 긍정적인 이미지를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호텔 내에 로이드 주얼리 샵이 오픈했다면,

저는 매장 분위기나 상품들을 알리기보다는 그곳을 이용해서 얼마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지를 알릴 거예요.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를 보여주면 꼭 그 행동을 똑같이 하지 않더라도 와보고 싶거든요.

 

 

Q. 현재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호텔레저는 우리가 생각하는 의식주휴미락의 완성판이에요.

놀러 가려면 옷을 사고, 맛있는 걸 먹고, 머무를 곳을 정하고, 사진도 찍어야 하죠.

생활의 모든 패턴이 여행에서 나타나거든요.

 

호텔 마케터는 숙박 트렌드뿐 아니라 모든 영역의 트렌드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요즘 세대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인지하는 게 꼭 필요하다고 느껴요.

 

소비 주체의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 콘텐츠를 만들고,

유튜브 채널과 또 다른 새로운 플랫폼에까지 지금까지의 좋은 반응을 이어 가는 게 당장의 목표예요.

 

 

 

Q. 좋은 마케팅이란 뭐라고 생각하세요?

 

사실 마케팅을 해보며 얻은 생각은 ‘성공을 해야 성공한 비법’이라는 거였어요.

그래서 빠르게 실행하고,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는 게 비결이에요.

그래서 유튜브 콘텐츠도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어요.

 

밑거름이 쌓여야 결과가 보여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마케팅은 브랜딩에 가까워요.

끈기 있게 물고 늘어지고 쌓아야 결과가 보이죠.

 

당장은 내가 하는 일이 미비해 보일 수도 있고, 성과측정이 불리하게 될 수도 있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을 도모하면 그 밑거름을 통해서 성과가 생기곤 해요.

그 과정에서 개인적인 성장도 힘쓴다면 회사에의 기여도 더 클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크롤 탑 버튼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