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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정정용 감독 & 김민균 주장 인터뷰

 

2월 29일 개막 예정이었던 2020시즌 K리그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루어진 지 두 달.

언제 개막할지 알 수 없고, 연습 경기도 중단된 상황에서도 서울 이랜드 FC 선수들은 꾸준한 훈련을 이어갔다.

그리고 지난 9일(토) 제주 원정으로 시작된 시즌 개막전에서 귀중한 승점을 챙기며 기분 좋게 이번 시즌을 열었다.

 

심장 뛰는 K리그2 홈 경기장에서의 개막전을 앞두고, 김민균 주장과 정정용 감독을 만나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인터뷰를 통해 정정용 감독이 묵직하게 남긴 약속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것이었다.

 

 



서울 이랜드 FC 김민균 주장

 

 

Q.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례 없이 시즌이 미루어졌어요. 그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김민균 주장 : 시즌 전의 훈련 패턴과 동일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준비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에 조직적으로 팀이 강해지는 계기가 되었어요.

더 많은 준비를 한만큼 더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훈련 기간이 늘어났다는 게 좋은 점만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어려움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 있나요?

 

 

김민균 주장 : 당시에는 리그 일정이 ‘무기한’ 연장됐었어요.

언제 개막할지 몰라 사기도 떨어지고 막막한 기분이 드는 때가 있었죠.

그런 찰나에 감독님이 장소를 바꾸어 리프레시를 하자고 하셔서 선수들 다 같이 설악산으로 워크숍을 갔어요.

선수들과 바다도 보고 설악산 등반도 했죠. 팀과 추억도 쌓고, 힘도 재충전 되었던 점이 기억에 남아요.

 

 

 

 

 

 

Q. 서울 이랜드 FC의 주장으로서 우리 팀을 자랑한다면?

 

 

김민균 주장 : 정정용 감독님이요. 감독님은 저희 팀의 가장 큰 자랑이에요.

선수로서 신뢰가 가는 지도자시고, 감독님 오시고 많은 부분이 바뀌었어요.

훈련방법도 많이 바뀌고, 환경과 인프라도 많이 개선되었어요.

감독님과 더불어 구단 대표 이사님께서도 많이 힘써주셔서 선수들, 프런트, 코칭 스태프들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있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커뮤니케이션 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또 외국인 선수들을 포함해서 팀 선수들이 인성이 바르고 굉장히 성실해요.

개인주의 성향을 최소화하고 팀 전체에 플러스가 되도록 노력한다는 점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시즌에 꼭 이루고 싶다는 목표가 있나요?

 

 

김민균 주장 : 저희 팀이 원하는 성적을 거두는 게 가장 우선이죠.

구체적으로는 플레이오프 4위까지 진출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요.

 

 

 

 



서울 이랜드 FC 정정용 감독

 

 

Q. 그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 일정이 변경되어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아요.

 

 

정정용 감독 : 무엇보다 코로나19 문제로 이용할 수 있는 훈련 시설이 모두 막힌 게 힘들었죠.

이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 팀의 경우 켄싱턴리조트 가평점에 클럽하우스가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또 훈련기간이 길어지면서 부상자가 생겼던 점도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다른 팀도 연이은 훈련으로 부상자가 생기는 부분은 비슷하다고 하더라고요.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정신력을 다 잡으며 훈련했습니다.

 

 

 

 


서울 이랜드 FC 클럽하우스(켄싱턴리조트 가평점) 훈련 모습

 

 

Q. 선수 동기부여가 많이 필요했을 것 같아요. 어떤 방법을 사용하셨나요?

 

 

정정용 감독 : 우리는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치의 결과를 내야 한다고 늘 동기부여 했어요.

그리고 하루 날을 잡고 설악산으로 워크숍을 갔습니다.

매번 같은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리프레시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Q. 다른 팀과는 다른 서울 이랜드 FC만의 특징이나 장점이 있나요?

 

 

정정용 감독 : 선수들이 모두 성실하고 인성이 좋습니다.

성격이 모난 선수가 하나쯤은 있을 법 한데, 그런 선수가 없어요.

물론 그건 강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축구는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고 팀으로 하는 게임이잖아요.

팀워크를 단단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선수들이 이야기하기를 감독님이 오고 많은 게 달라졌다고 하더라고요. 특별히 고려한 부분이 있으셨어요?

 

 

정정용 감독 : 무엇보다 좋은 결과와 선수로서의 성장을 이루어주겠다고 생각했어요.

선수들마다 기술이 있잖아요.

그 기술을 한가지씩만이라도 확실히 개발하고 경기에서 발휘했으면 좋겠다는 목표로 훈련했습니다.

 

 

 

 

 

 

Q.  서울 이랜드 FC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정정용 감독 : 그간 팬 분들이 경기 결과를 기대했다가도 ‘이번에도 역시’ 하며 실망한 적이 많았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저희 팀에 변화가 많아서 또 마음 한편으로 기대를 하셨을 거라 생각해요.

이번 시즌 저희 팀에 거는 기대에 보답하고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저희가 약속할 수 있는 점은 절대 경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거예요.

혹여 결과로 원하는 성적까지 못 낸다고 해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온 힘을 다해 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 끝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건 약속합니다.

 

 

올해가 서울 이랜드 FC 팀이 신설된 지 6년째잖아요. 이번에는 꼭 좋은 결과를 내서 서울 이랜드 FC의 역사를 다시 만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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